15기 독자위원회 _669호를 읽고

제668호에 이어 제669호도 전반적으로 기사들의 구성이 시기적절해 보였다. 우선 보도면에서 우리대학의 선거 일정에 맞춰 총학 선거에 대해 보도한 점이 좋았다. 또한 자유전공학부와 대학원생 같이 소외될 수 있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자치 활동에 대해 조명한 기사들이 돋보였다.

사회면에서는 우리대학의 자치활동뿐 아니라 국회 활동인 국정 감사에 대해 요약 제시하여, 우리와 맞닿아 있는 정치 활동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줬다.

사회적으로 뜨거운 도둑뇌사 사건에 대한 학술기사는 정리가 일목요연하여 도움이 됐다. 전문가 발언으로 우리대학 교수들의 발언을 인용한 점은 우리대학 신문 기사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잘 드러내 줬다.

이번 학기부터 신설된 생활돋보기, 時代 속 市大, 인물도감 등의 고정코너는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코너 속 내용이 점점 더 알차게 구성되고 있는 것 같다.

이주현 (신소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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