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독자위원회 _669호를 읽고

1면은 지난주에 치러진 총학생회 선거와 단과대 학생회 선거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 장식했다.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짤막하게나마 설명해줘서 각 학생회들이 어떤 정책을 지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4면에서는 총학생회 후보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후보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면에서는 시사적인 문제를 잘 조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술면에서는 정당방위와 관련해 소개했다. 사회면에서는 안전교육의 실태에 대해 꼬집는 내용과 최근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대학과 청년에 관련된 사안과 이에 관련된 논쟁들이 내용을 장식했다.

다만 2면 시민대학 관련 기사는 학생들이 시민대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 기사를 읽을 경우 흥미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대학의 역할과 강의 내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설명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재균(도시사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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