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해주세요.


이수인(세무 13)
겨울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군고구마에요. 저희 집은 시골이라 화목 보일러를 사용했는데 겨울만 되면 고구마를 구워 먹었어요. 겨울마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군고구마를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유귀연(행정 14)
겨울이 되면 어디서나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붕어빵을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슈크림 붕어빵을 즐겨 먹으며 차가운 손을 녹였던 기억이나요. 올해도 맛있는 붕어빵을 먹을 생각에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최민철(경영 09)
예전에 아버지가 일하시는 대구로 혼자 내려간 적이 있었어요. 추운 겨울이었는데 그 날따라 무척 배가 고팠어요. 도착하자 아버지가 국밥을 사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도 추울 때면 그 따끈하고 맛있던 국밥이 생각나요.  


 

손병민(환경공학 14)
쌀쌀해지면 항상 만둣국을 즐겨 먹어요. 만두와 따뜻한 국물을 떠먹으면 몸이 금방 녹아요. 그래서 곳곳에 있는 만둣국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맛을 비교해보는데 학교 근처에는 맛있는 만둣국집이 없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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