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사회인물도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장한빛 기자  |  hanbitive@uos.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1.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맞아죽는 한이 있어도’ 한번 마음 먹은 것은 밀고 나간다. 그의 배짱은 정치권에서도 내로라 할 만큼 두둑하다. 김 대표는 청와대에 연금 개혁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성공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 그 다음 정도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고 언급함으로써 점수를 따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거센 바람에 부러지는 단단한 나무 같던 그도 때때로 엎드리는 갈대가 되기를 선택했다. 김 대표는 한 때 개헌을 강경하게 주장했지만 박 대통령과 대립각이 세워지자 “제가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대통령하고 싸우겠나”라며 수습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의 태도에 일각에서는 ‘치고 빠지기 아니냐’며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한편에서는 정치인으로서의 ‘특기’로 이를 평가하기도 했다.

그의 진정한 특기는 괜한 적을 만드는 것에 있다. 그는 한 연설에서 어머니들의 모성애가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다며 “아기 안 낳은 사람은 찔리겠지만…”이라는 발언을 해 많은 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아기를 많이 낳은 순서대로 비례대표 공천을 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한동안 “여성을 그저 ‘출산’의 주체로만 보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의 두둑한 배짱 때문에 이 발언이 현실화될까 우려되는 가운데 부디 국민 모두를 존중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장한빛 기자 hanbitive@uos.ac.kr

<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장한빛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점점 희미해지는 ‘청량리 588’의 불빛
2
아청법, 다운로드만 받아도 처벌?
3
“서울시립대에 꼭 가고 싶어요”
4
인물동정
5
우리가 몰랐던 길거리 환전소
사진기사 
총학생회 주관 몰래카메라 불시 순찰

총학생회 주관 몰래카메라 불시 순찰

제53대 총학생회 ‘톡톡’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우리대학 건...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30-74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미디어관 3층 대학신문사  |  전화 : 02-6490-2494  |  FAX : 02-6490-2492
Copyright © 2013 서울시립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uo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