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7호 (2014.9.28) 「개선된 무선인터넷, 여전히 불안」

지난 제667호 기사 「개선된 무선인터넷, 여전히 불만」에는 우리대학 무선인터넷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담은 내용이 실렸습니다. 경농관, 미디어관, 생활관에는 무선인터넷 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았고 설치된 곳이라도 무선인터넷망의 대역폭이 좁아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학교 측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무선안테나가 설치되지 않았던 건물 일부에 무선안테나가 설치됐습니다. 미래관 지하 세미나실과 지하 라운지에는 공유기가 설치됐고 그 밖에도 무선인터넷 이용에 문제가 있었던 일부 시설들이 개선됐습니다. 미래관 지하 라운지를 자주 이용하는 유병성(경제 14) 씨는 “지하 라운지를 이용할 때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서 정보를 찾거나 메일을 보낼 때 불편을 겪었는데 개선 이후 좀 더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무선인터넷을 담당하는 전산정보과 최혁진 주무관은 “무선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학교 여러 곳에 설치돼 있는 유·무선공유기를 올해 안에 별도의 회선으로 분리시켜 독립적인 회선을 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무선인터넷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학생들의 편의를 보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미진 수습기자 mijin3490@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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