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보도時代 속 市大
예나 지금이나 축제는 즐겁지만 아쉽다
조준형 기자  |  no1contro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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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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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이 끝났습니다. 우리대학 곳곳에 봄이 완연한데요.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을 맞으면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5월입니다. 5월과 대학생이라는 단어를 엮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축제입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54호(1999. 5. 25.)에는 ‘99대동한마당’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80년대 초반의 축제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계승하는 행사들이 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99대동한마당은 현재의 축제와 비슷한 모습인데요. 그 때문인지 기사에서 제기했던 문제점들도 요즘의 축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공연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1세기관 건물 공사로 인한 공간 부족으로 축제 준비가 어렵다는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역시 주점배치와 관련해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한편 기자는 99대동한마당이 과별로 이뤄지는 수익사업과 이벤트성 행사에 치우쳐 숲은 못보고 나무에만 치중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학과 주점에 과도하게 치우친 축제 문화를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돋보이는데요. 위와 같은 지적들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보입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15년 우리대학 축제 ‘플레이라운드’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가 없는 축제’보다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준형 기자 no1contro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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