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보도時代 속 市大
우여곡절 속 탄생한 도시과학대
김준태 기자  |  ehsjfems@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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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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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는 아마 ‘도시과학 분야에 특성화됐다’는 답변이 적절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도시과학대(이하 도과대)가 생겨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도과대의 설립은 95년 당시 새 총장으로 선출된 김진현 박사에 의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대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울시에 기여하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과대와 도시과학 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이 중점적으로 육성할 단과대의 신설은 당시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하지만 신설 과정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도과대 신설에 밀려 당시 중요한 사안이었던 환경조각학과 교육시설 개선 문제 등은 차순위로 밀려났습니다. 또 도과대 신설은 대학 구성원들과 충분히 논의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됐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21호(96.5.13.)에는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실렸는데요, 학생들은 본교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과학 특성화보다 교육여건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설문에 참여한 교수들의 절반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후에 설립돼야 한다’고 응답했네요.

이렇듯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도과대는 탄생했습니다. 도과대는 ‘입시특집호’ 제429호(96.11.20.)의 학과소개란에 등장하며 수험생들, 그리고 외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준태 기자 ehsjfems@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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