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독자위원회 _제679호를 읽고

지난호에서는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부분들을 다루어 준 점이 인상 깊게 남았다. 그 중에서도 ACE사업에 대한 기사는 그동안 품었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교내에 걸린 현수막만 볼 때는 무엇이 좋고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ACE사업 담당 주무관의 인터뷰를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학술 면에서 다룬 위험커뮤니케이션은 대한민국 행정의 그림자를 여실히 보여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좋은 시사점을 던져준 것 같다. 행정에 대한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대안으로서의 위험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해주어 기존 기사와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 NCS에 관한 기사는 많은 내용을 담기엔 칸이 부족했던 것 같다. 노동개혁을 다룬 기사와 함께 배치한 점은 좋았지만 좀 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NCS의 도입배경과 구조 및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진세현(행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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