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독자위원회 _제680호를 읽고

이번호는 문학작품부터 시사용어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기사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학생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기사에 눈이 많이 머물렀다. 특히 세입자로서의 학생의 이야기를 해준 기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지 못 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해준 기사는 더욱 그랬다. 요즘에는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가 된 것 같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이 흐르면서 학생들은 피동적이 되었다. 이번호를 통해 현재를 살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으로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구조평가에 관한 기사는 학생들의 의문점을 풀어주는 적절한 기사였던 것 같다. 우리학교가 왜 B등급인지 이유를 알려주고 개선방향을 제시한 점도 좋았다. 어떤 면에서 우리학교가 부족했는지 납득이 갔다. 다만 가천대학교와 같이 이번에 A등급으로 상향된 학교와 비교한 자료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기사에 수치가 제시되었으나 기준이 될 만한 학교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전세현(행정 12)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