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보도時代 속 市大
학생회 비리 근절 가능할까
최진렬 기자  |  fufwlsch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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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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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낙엽이 지는 가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볼 때, 이번 가을에 떨어지는 것은 비단 낙엽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우리대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경영대 학생회 비리였는데요. 경영대 학생회 비리는 학생회에 대한 우리의 기대감을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학생회 비리는 비단 올해 경영대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89호(2001. 11. 26.)의 「경제학부 학생회장 학생회비 유용」 기사에서는 학생회 비리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01년도 경제학부 학생회장은 약 150만 원의 학생회비를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대처방식은 지금과 달랐는데요. 당시에는 학부 학생들의 관심 부족으로 해당 학기에 학생총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학생회장의 학생회비 유용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이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학생총회가 열리지 못해 학생회장의 사퇴 문제가 다음 학기 학생총회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반면 올해 경영대 학생회의 비리문제는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임시총회까지 이어져 비리에 대한 처벌과 대처를 촉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참여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학생회 회칙을 개정하는 등의 보다 근본적인 학생회 비리 근절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최진렬 기자 fufwlsch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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