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올해 45대 총학생회 홍보국장으로 있으면서 우리대학 학생수가 매우 적다고 느꼈다. 하지만 우리끼리 뭉쳐 적은 인원수를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심하다 생각해 낸 것이 자부심이다.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고 인지도를 높여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채워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총장, 총학, 교수, 직원들이 모여 매달 우리대학의 발전을 논의하는 발전회의를 개최할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의견 없이 추진하는 부분에 있어서 학생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총학 공약 진행사항을 오프라인으로 공시하고 총학 회의에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야외회의를 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방안 우선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2010 월드컵 응원전 유치의 경우 내년 운동장 개장과 함께 경희대, 외대, 고대 등 응원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레포츠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연초부터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경희대, 외대, 연대 총학생회 후보들과 같은 공약으로 총학생회 후보에 나왔다. 둘째로 내년 청량리 민자 역사가 완공되면 제 2의 대학로라고 불릴 정도의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처음 경영학부에서 시작한 이 계획은 동대문 문화원에서 크게 관심을 보였다. 인지도뿐만 아니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서울시립대가자, 인터넷 홍보단 등이 대외사업국과 함께 자부심 강화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자부심과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다. 자부심 강화위원회는 하향된 배치표를 바로잡는 등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학생복지 이전 총학생회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멤버십카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총여학생회가 들어서지 않은 만큼 여학생들의 직업적 능력향상을 위해 코디,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여성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좌를 실시하는 등 여심을 끌만한 공약도 내걸었다.
등록금 인상에 대처 등록금 동결이 선본의 공약이다. 하지만 등록금 인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된다. 물가가 오르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공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진행을 하는데 지장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우선순위를 따져 대처할 것이다.
법인화에 대한 입장 법인화에 대해 반대한다. 저렴한 등록금은 우리대학의 경쟁력 중 하나다. 법인화되어 등록금이 폭등하게 될 것이다. 만약 대학이 기업화된다면 학문의 다양성이 파괴되어 대학자치가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