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속 탄생한 도시과학대
2015-05-25 김준태 기자
재미있는 사실은 도시과학대(이하 도과대)가 생겨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도과대의 설립은 95년 당시 새 총장으로 선출된 김진현 박사에 의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대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울시에 기여하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과대와 도시과학 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이 중점적으로 육성할 단과대의 신설은 당시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이렇듯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도과대는 탄생했습니다. 도과대는 ‘입시특집호’ 제429호(96.11.20.)의 학과소개란에 등장하며 수험생들, 그리고 외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준태 기자 ehsjfems@uo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