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주변에서 62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성바오로병원이 22일 문을 닫는다. 병원을 운영하는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다음달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부근에 새 병원을 열면서 성바오로병원은 폐원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진료 업무를 공식적으로 마감하면 다음 달 1일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최신식 병원에서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 청량리 주민 A씨(62)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