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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Marvel)’ 영화에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그 중 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아이언맨’이다. 중학생 시절 처음으로 접했던 마블 영화가 바로 였기 때문이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과 마치 실제와 같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는 그동안 관람해왔던 영화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무엇보다 적절한 유머 감각을 지닌 아이언맨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빠져들기 시작한 이후로는 아이언맨이 아닌 다른 영웅들에게도 관심이 가기 시작해 결국엔 매해 새로운 마블 영화가 개봉하기를 기다리는
문화
오유빈 기자
2021.09.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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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 소개할 서울미래유산은 ‘국회의사당’이다. 국회의사당은 국회의원들이 국정을 논의하는 장소로 대한민국 의회정치의 상징이라는 점과 역사적·건축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지금의 국회의사당이 완공돼 여의도에 자리 잡기 전까지 국회의사당은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 경남도청 무덕전, 현 서울시의회 의사당 본관인 부민관 등 전국을 전전했다. 1975년 9월 1일 건립돼 올해로 준공 46주년을 맞이한 현재의 국회의사당은 그 의미를 담아 서울시로부터 ‘이달의 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우리나라의 국회의사
문화
황성진 기자
2021.09.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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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석 연휴도 끝나고 날씨도 쌀쌀해지는 것을 보면 9월이 끝나가는 게 느껴집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저희 반은 문학 담당이신 담임 선생님의 뜻에 따라 매주 한 편의 시를 정해 조회, 종례시간에 다 같이 낭송하곤 했습니다. 그중 제가 소개할 시는 담임 선생님이 소개하셨던 이광웅 시인의 「목숨을 걸고」입니다.이 시를 쓴 이광웅은 국어 교사로 군사독재 시절 억울한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군사독재 하에서는 ‘진짜 술꾼’이 되기도 ’참된 연애‘를 하기도 ‘좋은 선생’이 되기도 힘들
문화
최윤상 기자
2021.09.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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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선정 이유해당 코스는 약 4시간 동안 연극으로 유명한 대학로를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코스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학로의 오래된 건물들을 바라보며 대학로에 얽힌 역사를 배우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의 대학로 건축물 탐방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선다래 분식, 학림다방, 낙산공원까지. 인당 1만원의 비용으로 연극을 보지 않고도 대학로를 즐겨보고 싶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총시간: 약 4시간▶총거리: 약 4km▶총비용: 2만원(2인)- 떡볶이 3천원 - 들깨칼국수 5천원- 딸기쉐이크 6천원 - 미숫가루스무디 6천원혜화역
문화
유은수 기자
2021.09.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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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가 대두하며 ‘인스타그래머블’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인스타그래머블은 ‘instagram’과 가능하다는 의미인 ‘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 감성적인 글, 사진, 장소, 소품 등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용어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글과 사진을 두고 ‘인스타그램 감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최근 몇 년간 인스타그램이 흥행하며 인스타그램 감성은 대중에게 깊이 자리 잡았지만 허세 가득하고 획일화된 이미지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감성이 트렌드이자 소비문화로 자리 잡
문화
안가현 기자
2021.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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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27) 씨는 얼마 전 새로 출시된 핸드폰 ‘Z플립3’를 사전예약했다. 라벤더로 색상을 선택한 후 어울릴만한 스티커를 샀다. 바로 ‘폰꾸(핸드폰 꾸미기)’를 하기 위해서다. Z플립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급속도로 성행한 폰꾸 유행에 A씨도 동참한 것이다. A씨는 이전부터 ‘폴꾸(폴라로이드 사진 꾸미기)’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계속해서 해 왔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Z플립3가 도착하자 A씨는 본격적으로 폰꾸를 시작했다. 핸드폰 케이스에 새로 산 스티커와 기존에 있던 스티커들을 가지고 꾸미자 금방 A씨만의
문화
이주현 기자
2021.09.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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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매일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 그중에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도 존재한다. 기자에게는 자신이 키우던 동물을 유기하고 학대하는 경우가 바로 그 예다. 유독 길고양이가 많은 동네에서 자라온 기자는 어릴 때부터 동물 학대와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길 위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은 상상 이상으로 척박하다. 기자는 지난달부터 연합동아리를 통해 유기동물보호소에 봉사를 다니고 있다. 대학생이 하는 봉사는 물과 사료 챙겨주기, 견사·묘사 청소해주기, 같이 놀기 등
SI:REVIEW
유은수 기자
2021.09.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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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주류로 통한다. 이러한 추세는 ‘틱톡’에서 시작됐고 유튜브도 ‘유튜브 쇼츠’를 시작하며 대부분의 콘텐츠는 짧고 단순한 내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뿐만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 시장의 확장 또한 위와 같은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짧고 재미만 좇는 콘텐츠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등장하고 있다. 인지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인체 건강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디지털 질병’이 현대인의 고질병이 됐다. 한때 유튜브 과다 시청으로 중독 수준에 이르렀던 기자는 이러한 짧고 재미만을 추구하
문화
정시연 기자
2021.09.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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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위에도 미래유산이 있다. 강북의 용산구 서빙고동과 강남의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2층 교량인 반포대교와 아래층 교량인 잠수교는 매일 시민들의 이동을 돕는 미래유산이다.반포대교 아래 또 하나의 다리인 잠수교는 한강의 다리들 중 가장 낮은데 홍수 때는 수면 아래에 잠기도록 수위로부터 2.7m 위치에 가설(架設)됐다. 반포대교의 잠수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다리라는 점이 특별하다. 먼저 잠수교는 한국전쟁 당시 한강인도교가 폭파됐던 사건을 계기로 유사시를 대비해 건설된 교량이다. 국가 위급 시
문화
김정익 기자
2021.09.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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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주변을 보면 다들 쫓기듯 무엇인가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신문사와 학업, 동아리와 대내외활동을 병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치열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바쁘게 살아간다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삶을 사랑한다는 증거인 반면 또 한편으로는 그토록 사랑스러운 삶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지 못했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질투하고 시기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바쁘게 사는 사람들
문화
안가현 기자
2021.09.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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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선정 이유해당 코스는 인당 1만원의 비용으로 서울의 근현대사를 탐방할 수 있는 코스다. 과거와 현재의 서울을 구경할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부터 근대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의 여행. 서울의 역사 속으로 빠져보고 싶다면 이 코스를 따라 함께 해보길 바란다.▶총시간: 약 4시간 30분▶총거리: 약 3km▶총비용: 2만원(2인)- 철길떡볶이 3천원 - 계란김밥 6천원- 못난이만두 1천500원 - 미숫가루 3천500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2인) 6천원‘서울시립대 입구’ 정류장에
문화
김은정 기자
2021.09.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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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여러 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했다. 가로수에 걸려 있는 태극기와 각 가구가 게양한 태극기. 그중에서도 특히 광복절에 마주하는 태극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광복절을 기념해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렸다.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이번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축제는 매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려왔으나 이번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신촌문화발전소, 라이카시네마 세 개의 공간에서 소규모로
문화
유은수 기자
2021.09.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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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드라마나 예능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일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곤 한다. TV 속의 경찰은 범죄를 뒤쫓다가 폭력 조직의 패싸움에 휘말리기도 하고 TV 속 가정의 모습은 불륜과 출생의 비밀이 복잡하게 뒤섞여 혼란스럽다. 이렇듯 어두운 소재를 방송에서 표현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폭력적인 장면이다.그러나 방송에서 폭력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자극만을 추구하는 과도한 연출이 빈번하게 이뤄져 문제가 되고 있다. 방송의 주제나 목적과의 관련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시청률을
문화
김유경 기자
2021.09.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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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이 언제 지나갈까 싶었는데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라도 하는 듯한 뜨거운 햇빛도 저물어간다. 절로 ‘한번 나가볼까’하는 마음이 생긴다. 또 가을은 마라톤의 계절이 아닌가. 당장 나가서 달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최근에 본 도쿄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던 것도 영향을 줬다. 그렇게 멋있게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우선 달릴 시간대와 거리를 정했다. 기온을 고려하면 새벽이나 밤이 적절해 보였다.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SI:REVIEW
신현지 기자
2021.09.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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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독자층을 중심으로 ‘로맨스 판타지’(이하 로판) 장르의 웹소설이 유행하고 있다. 기자도 한동안 로판 소설에 빠져 밤새 읽었던 경험이 있다. 로판은 주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연애사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죽음을 겪고 이전 생에 대한 후회로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와 새로운 기회를 얻는 회귀물, 토종 한국인이 유럽 귀족 아가씨의 몸에 들어와 새 삶을 살아가는 빙의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로판 소설은 카카오 페이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웹소설 사이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로판 소
SI:REVIEW
채효림 수습기자
2021.09.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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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이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조성된 양반층 주거지였다. 1930년대 서울 행정구역이 확장되면서 주택 경영 회사들이 중소 규모의 한옥을 집단으로 건설하면서 본격적으로 한옥 주거지들이 형성됐다.기자는 안국역에서 내려 북촌로를 따라 삼청동 쪽으로 걸어 올라갔다. 올라가는 골목마다 한옥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북촌의 한옥은 전통적인 한옥 양식과는 조금 다르다. 유리문이 달린 대청과 처마에 잇댄 함석 챙을 특징
SI:REVIEW
이주현 수습기자
2021.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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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독자분들께 시를 소개하고 감상을 나누는 새 코너인 ‘시, 작’의 시작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시는 나희덕의 「푸른 밤」입니다. 제목만 듣고도 반가워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혹시 그렇지 않다고 해도 위에 적힌 시의 구절을 보게 되면 분명히 익숙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걸었던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고 말하는 시의 첫 부분은 곧바로 ‘운명’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까마득한 밤길을 걸어갈 때 ‘나’의 응시로 날아간 별은 ‘너’의 머리 위에서 반
SI:REVIEW
김유경 기자
2021.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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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선정 이유해당 코스는 인당 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청계천을 중심으로 왕실의 전통을 품은 종묘부터 레트로 한옥이 모인 익선동, 서양 고딕 양식·로마네스크 양식·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동서양의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수궁까지.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 하루만에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총시간: 약 5시간▶총거리: 약 6km▶총비용: 17,500원(2인)- 빈대떡 만원 - 고기완자 3천원 - 음료수 2천원 - 누드김밥 2천5백원 1호선 종로5가역
문화
황성진 기자
2021.09.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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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저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삼성역 코엑스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이하 호크니)의 미디어 아트 ‘해돋이’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케이팝스퀘어 대형 스크린의 시계가 20시 21분을 가리키자 광고가 멈췄다. 호크니의 빛은 붉은 노을 사이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내 스크린에 가득 차며 도시 전체를 비췄다. 시민을 위한 공공미술지난달 진행된 ‘해돋이’ 미디어 전시를 통해 호크니는 코로나
문화
안가현 기자
2021.06.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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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부분 한 번쯤 들어보거나 시청했을 법한 드라마들의 이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라는 것이다.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은 이미 흥행 보증 수표가 됐다. 원작 웹툰의 독자들은 드라마가 어떻게 각색될지 기대하며 드라마를 시청한다. 드라마를 먼저 접한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원작 웹툰의 독자로 유입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존에 존재하는 콘텐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재탄생시키거나 다시 주목받게 하는 것을 ‘콘텐츠 재생산’ 현상이라 말한다. 콘텐츠
문화
이주현 수습기자
2021.06.08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