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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각종 실험실과 온실을 포함해 모두 45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100주년기념관이 신축돼 현재는 국제회의장과 대형 강의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여러 건물이 들어서기 전 우리대학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농업학교’ 시절의 - 경농관과 박물관1937년 우리대학의 전신인 경성공립농업학교(이하 경농)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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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2019.05.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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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 (무제)서 순 탁 (도행·3)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그 속의 여인가는 허리를소매 닳은 저고리로 감추고야누스적인 모습으로그녀는 이제 돌아와찻잔에 미소를 던지는데PLO의장 아라파트의 고뇌그 언저리를뒷축 닳은 고무신으로 돌아서조간신문의 꺠알 같은 기사로그는 이제 돌아와세상의 적당한 음모를 비통해 하는데흔들리는 갈대가 제소리에 취해가끔 자신을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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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찬 기자
2019.04.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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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우리대학의 제9대 총장으로 서순탁 박사(도행 80)가 취임했습니다. 서 신임 총장은 사상 첫 우리대학 학부 출신 총장입니다. 그만큼 서 총장의 대학생 시절이 궁금해집니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는 서 총장이 대학생 시절 서울시립대신문에 기고한 글을 찾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1984년 9월 10일 발행된 서울시립대신문 제224호에는 서 총장이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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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찬 기자
2019.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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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천장이 무너진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이런 소름끼치는 사건이 실제로 우리대학에서 일어났었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553호(2006.08.29.) 「방학중 점심시간에 학생식당 천장 일부 무너져」기사에서는 학생식당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우리대학 학생 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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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결 수습기자
2015.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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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배우는 즐거움. 과연 이 배움에 ‘특정 학교에서’라는 수식이 필요할까요. 우리대학은 1986년부터 다른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점교류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립대신문 제525호(2004.8.30.) 「학생 참여 저조로 실효성 없어」에서 우리대학의 학점교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당시 학점교류제도를 신청한 학생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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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인 기자
2015.11.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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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낙엽이 지는 가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볼 때, 이번 가을에 떨어지는 것은 비단 낙엽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우리대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경영대 학생회 비리였는데요. 경영대 학생회 비리는 학생회에 대한 우리의 기대감을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학생회 비리는 비단 올해 경영대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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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 기자
2015.1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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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 시대. 우리대학에도 교직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85호(2001.9.24.) 「교사되기까지 멀고도 험한 길」에서는 교사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과 학내 교직과정 설치현황에 대해서 다루며, 2001년 급격하게 늘어난 교직과정 이수 희망자에게 주목했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국사학과, 수학과, 음악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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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수습기자
2015.10.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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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여학생 휴게실. 덕분에 시험공부로 지친 날이면 여학생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휴게실에 찾아가 꿀 같은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또 감상에 젖는 날에는 휴게실에서 조용히 독서와 사색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학생 휴게실은 휴식이 필요한 여학생들에게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학생 휴게실이 항상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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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수습기자
2015.09.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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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평가로 인한 대학가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63호(2000.1.12.) 「교육개혁, ‘돈에 의한 통제’가 낳은 폐해」에서는 교육부 사업에 반발하는 당시 대학들의 반응을 다루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00년도에 교육부는 대학개혁의 일환으로 ‘BK21사업’을 실시했고 7년간 1조 4천억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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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 기자
2015.09.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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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유달리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선선한 저녁이면 학교를 돌며 운동하려는 주민들이 모여들고, 주말에는 도시락을 싸서 놀러오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 자연친화적인 조경과 어울려 우리대학은 종종 ‘서울시립대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교내 공공시설을 훼손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이런 교내 분위기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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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기자
2015.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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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일에는 서울시립대신문 제448호가 발행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약 6개월 간 서울시립대신문은 정식 발행을 멈췄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1998년 당시에는 IMF 등의 문제로 학생회비, 복지회 지원비 등 학생들을 위한 예산이 없어지거나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449호(1998.08.31.)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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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2015.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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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는 아마 ‘도시과학 분야에 특성화됐다’는 답변이 적절할 것입니다.재미있는 사실은 도시과학대(이하 도과대)가 생겨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도과대의 설립은 95년 당시 새 총장으로 선출된 김진현 박사에 의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대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울시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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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2015.05.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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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이 끝났습니다. 우리대학 곳곳에 봄이 완연한데요.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을 맞으면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5월입니다. 5월과 대학생이라는 단어를 엮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축제입니다.서울시립대신문 제454호(1999. 5. 25.)에는 ‘99대동한마당’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80년대 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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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기자
2015.05.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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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야지’ 했던 다짐이 무색하게 여지 없이 춘곤증이 찾아오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봄의 불청객이 비단 춘곤증만은 아닌데요. 교문 앞이나 대학가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으레 등장하는 판매원들 역시 신입생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입니다. 1년에 얼마를 내면 공연이나 영화를 싼 값에 볼 수 있다는 말로 신입생들을 현혹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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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5.03.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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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취업! 취업 이야기만 들으면 막막함에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뉴스에서는 매일 ‘취업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국회의원들의 발표가 나오는데, 학생들은 여전히 ‘취업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1990년대의 학생들도 취업대란을 겪었습니다. 1997년 경제위기가 닥치기 이전에 말입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365호(199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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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15.03.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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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의대 설립. 꽤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일 것입니다. 재밌게도 이런 움직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지속돼 왔습니다. 1991년 10월에 발행된 서울시립대신문 제340(1991.10.10)호에 따르면, 당시 총학생회는 학원자주화를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안에 의대 신설을 바라는 항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학생조직인 시립대발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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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2015.03.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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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실 점거’, 뉴스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리대학 학생들도 총장실을 점거했던 적이 있습니다. 1991년 10월, 학생들은 총장실을 점거한 채 무기한 철야농성 집회를 했습니다. 교육부가 그 당시 우리대학 공과대의 교육여건을 C등급으로 판정했는데, 학교는 이에 대해 별다른 항의 없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대학의 자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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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준 기자
2014.1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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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5월, 따뜻한 봄날의 축제 대신 우리 선배들이 간절히 바라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민자당 분쇄투쟁을 중심고리로 반미자주·조국통일 투쟁전개」, 「반 민자당 투쟁 재가열 움직임」 등 당시 발행된 서울시립대신문에는 ‘민자당분쇄’라는 단어가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같은 해 1월 보수진영의 정치적 야합으로 탄생된 ‘민주자유당’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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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수습기자
2014.11.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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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별한 해로 기억됩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렸던 해이기 때문이죠.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축제 기간 동안 시위와 집회를 제한하는 올림픽 평화법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른 휴교의 가능성은 대학 내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282호(1988. 9.12)에 따르면 이희영 전 교무처장은 “휴교문제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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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수습기자
2014.11.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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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유명해진 우리대학은 현재 ‘효자대학’으로 불립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보입니다. 이런 우리대학에도 등록금 투쟁의 시기는 있었습니다. 1989년, 우리대학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투쟁을 일으켰습니다. 서울시립대신문 제288호에서 등록금 인상투쟁에 관한 기사가 2개나 실릴 만큼 그 당시 많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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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2014.10.12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