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페이스북의 폐해를 꼬집는 카툰 하나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이 카툰은 페이스북 친구가 2000명이 넘었지만 정작 그의 장례식에 온 조문객은 단 두 명뿐인 인물을 다루고 있다.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이 카툰은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영화 은 피상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인간관계에 지친 현대인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돈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그칠 줄 모르는 각종 비리, 횡령, 사기, 절도사건을 보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기에, 돈에 대한 욕망은 커지기 십상이고, 그렇게 커진 욕망 때문에 사람들은 괴로워하고 고통 받는다. 그렇다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많다면, 이런
통합진보당의 경선 부정의혹에 정치권이 시끄럽다. 이른바 ‘당권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4.11 총선에서 ‘정권 심판’의 이름 아래 똘똘 뭉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청렴’과 ‘순수’의 이미지를 가졌던 진보진영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결국 들려오는 소리는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실망 섞인 읊조림뿐이다. 이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