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창시절에는 주로 어떤 책을 읽었나요? A. 초등학교 3학년 때 읽었던 책이 기억납니다. 바로 세계명작소설 『장발장』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집에 있는 명작전집을 읽었습니다. 가리지 않고 보이는 대로 읽은 것 같습니다. 이때의 습관대로 대학교 때는 독서클럽을 개설했습니다. 당시의 문제작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60~70년대
교수님께서는 주로 어떤 책을 즐겨 읽으셨나요? 대학교 때는 기본적인 철학책들을 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도서관 가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기 보다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있는 책을 모두 읽어 내리라”하고 생각하곤 했어요. 사실 저는 연구실이 생기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거든요. 또 ‘사회의 일’에 관련된 책을
Q. 법에 대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 있나요?A. 인문학이 인간생활 및 인간본성을 다루듯이, 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법은 단지 관점이 다를 뿐 ‘인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인문학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대상을 총체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여러 관점에서의
Q. 교수님께서는 평소에 어떤 책을 주로 읽으시나요? A. 전공 서적 이외에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한 책을 좋아합니다. 역사는 인간의 의식구조가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러한 인간의 의식구조와 행태는 5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죠. 따라서 현재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의 똑같은 일이 있었을 때 어떻게 했는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