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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섯 번째 총리 후보자다. 이쯤되다 보니 “이번에도 낙마하면 다시 지명할 후보가 남아있긴 할까”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국민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정부는 이번 황 후보자를 꽤나 고심해 고른 듯하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물러난 이완구 전 총리와 달리 청렴함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그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매달 1억원씩, 총 17억원을 받은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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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5.06.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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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는 군 입대 영장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자연스레 그는 범법자가 됐고 정부는 그에게 ‘입국금지’라는 조치를 취했다.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없다는 사실에 미련이 남은 것일까. 1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군대에 가고싶다”며 사과했다. 뭐가 어찌됐건 그는 군대를 갈 수 없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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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2015.05.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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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한 여성혐오적인 발언으로 최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장동민이 여성뿐 아니라 군대 후임, 부하직원을 비롯한 약자를 겨냥해 욕설을 퍼부은 것까지 밝혀지며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옹꾸라 공동진행자인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고,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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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수습기자
2015.05.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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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굿모닝^^’ 대중들에게는 ‘클라라 회장님’으로 유명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은 여전히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있을까? 어쩌면 아침마다 이불을 발로 차며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달 26~27일 경기도 도봉산의 1.5t의 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2, 3급 군사기밀 문서들이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금껏 회장님, 영화제 위원장, 장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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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기자
2015.04.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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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다. 논란은 홍 지사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는 글을 남기며 시작됐다. 바로 다음 날 홍 지사는 무상급식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학교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지만 ‘본회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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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15.03.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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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를 다운받았는데 아랍어 자막’ 가수 김장훈 씨는 본인의 SNS에 영화 갈무리와 함께 이 글을 올렸다가 한 차례 홍역을 겪어야 했다. 당시 그 영화를 합법적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합법적 다운로드를 할 경우 자막이 아랍어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수가 직업이면서 다른 사람 저작권은 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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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5.03.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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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무총리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양파 총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병역기피,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삼청교육대 관여 등 까도 까도 끝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언론관이다. 이 총리의 언론관은 한 마디로 “언론, 내 말 하나면 된다”다. 이 총리는 기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대학 총장, 신문사 국장 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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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수습기자
2015.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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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이 과보호되고 있다.” 믿고 싶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이다. 그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같은 업무, 다른 월급’ 등 차별 문제가 정규직 과보호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규직을 유연화시키겠다 말했다. 말이 좋아 유연화지 쉽게 뽑고 쉽게 자르겠다는 것이다. 비정규직을 배려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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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4.12.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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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죽는 한이 있어도’ 한번 마음 먹은 것은 밀고 나간다. 그의 배짱은 정치권에서도 내로라 할 만큼 두둑하다. 김 대표는 청와대에 연금 개혁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성공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 그 다음 정도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고 언급함으로써 점수를 따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거센 바람에 부러지는 단단한 나무 같던 그도 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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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4.11.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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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열사’. 누리꾼들은 최근 김부선 씨의 행보를 보며 이런 별명을 붙였다. 그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조직적 비리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어째서 자신의 난방비가 지나치게 많이 청구됐는지 원인을 알기 위해 몇 백 가구의 난방비를 하나하나 대조했다. 조사 결과 실제로 ‘난방비 0원’을 낸 가구를 발견했다. 가히 충격적인 정보수집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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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14.11.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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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성추행 문제가 또 다시 터졌다. 이번에 바통을 넘겨받은 사람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다. 그의 나이 올해로 77세, 공자가 신선이 됐다는 바로 그 나이다. 하지만 박 전 의장은 나이를 허투루 먹었나 보다. 그는 골프장 경기진행요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그 자리는 부부동반 자리였다고 한다. 국회의장까지 했던 사람이 아내가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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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14.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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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지난달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철도 마피아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이로써 그의 직업적 사명감은 ‘깨끗하게 맑게’ 없어졌다. 검찰이 송 의원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 만큼 그의 체포는 확실해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불체포특권을 통해 우리당 국회의원을 보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으며, 이에 송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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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14.09.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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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을 논하는 데 있어 예지력을 빼놓을 수 없다. 장남의 군 가혹행위 혐의를 통보 받기 하루 전인 지난달 12일에 남지사가 한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는 병장인 아들이 군 폭행의 가해자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들을 훈육하는 데에 있어서는 심각한 결함이 있는 그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정치계에서 이런 예지력을 가진 것은 그의 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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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빛 기자
2014.08.31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