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사랑은 서툴다. 나도 모르는 사이 그에게 빠져버린다. 불꽃놀이처럼 짧고, 짜릿한 사랑을 한 만큼 이별 후 상처는 깊다. 가장 힘든 것은 무엇보다도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두려워진다는 사실이다. 이별 후에는 다시 상처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마음을 연다고 해도 이번만큼은 내가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당신들의 위안거리, 즉 힐링방법은 무엇인가? 혹시 상추에 물주기가 힐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힐링방법은 필통들에 그림을 그리는 작은 행동이다. 주인공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거나 활동적인 것이 아닌 필통에 그림 그리기라는 작은 방법에서 힐링을 찾고 있는 것이다.나 또한 거창하지는 않지만 작고 소소한 방법을 통해 힐링을
어거스트는 선천적 안면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이로,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27번이나 얼굴 수술을 받았고, 툭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이 연약한 아이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괴물, 구토유발자 등 상처를 주는 말로 어거스트를 괴롭힌다. 만지면 전염병이 옮을 것처럼 손사레를 치기도 한다. 어거스트가 받을 괴로움과 고통을 우리
건강함과 도전 정신의 상징으로 쓰이는 청춘은 우리의 젊음과 닮아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청춘과 젊음이 영원하지만은 않다. 청춘은 우리의 방황을 기다려주지 않고 금세 지나가버리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공부를 하는 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 또 그 나름대로 ‘청춘을 이렇게 낭비할 거야?’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자격시험 준
“여동생은 일을 빨리 하게 만드는 것들은 뭐든지 가지고 있어요. 옷을 가게에서 구하고 지프를 타고 다니고 전화기나 가스요리기도 가지고 있어요. 그런 것들 때문에 시간이 많이 절약될 텐데 제가 찾아갈 때면 저하고 이야기 나눌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답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중에서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있었던 라
“그런 넌 성공했어? 너는 인생 낙오자일 뿐이야.” “적어도 나는 아직 사진에 발을 담그고 있잖아.” “넌 니 애비가 남긴 신탁 기금으로 살아가면서 예술가인 척하는 개자식일 뿐이야.” “적어도 나는 아직 노력하고 있어. 늘 사진을 찍고 있고.” “넌 낙오자야.” “그러는 너는 성공했고?” “나는 알아주는 법률회사에서 고정 고객이 있는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