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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쓰기 위해서 서울시립대신문을 떠올려 보니 라는 코너명이 참 신기했다. 꽤 많은 신문사가 모니터링 코너명으로 나 등 ‘본다’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제목을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립대신문의 독자모니터링 코너명은 조금 다르다. 여섯 글자로 독자 모니터링에 기대하는 내용을 깔끔히 정리하면서도 직관적이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이런 코너명을 만들 수 있는 신문사여서 그런 것인지 서울시립대신문 794호는 실로 균형적이고 적절하며 재밌었다.우선 제목이 좋았다. 캠퍼스 보도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4.03.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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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고다. 이번 학기 총 6번의 바람을 서울시립대신문에 전했다. 매호 발전하는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지적하게 되는 부분이 늘 비슷해 애석하다. 필자의 피드백이 지면 너머 기자들에게 잘 닿지 않은 듯하다. 핵심을 반영한 제목과 명확한 주제 의식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면 한다. 특히 신문의 얼굴인 1면 커버는 “성원에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는 당연한 말을 제목으로 잡았다. 인터뷰에서 뽑아낼 중요한 발언이 없었던 걸까. 기사는 선거 결과와 투표 당시 발생한 문제를 담백하게 다뤘으며, 새롭게 실시된 선거총액제 효과까지 잊지 않고 보도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3.12.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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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의 장점이 특히 돋보이는 791호였다. 늘 언급하듯 아이템이 좋고, 자료 조사부터 인터뷰까지 뛰어난 취재력이 돋보인다. 특히 학술문화면의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학창 시절 세계사 시간의 기억이 아득해져 가던 중 매일같이 보도되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깊이 있게 다룬 기사가 현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문화 기사는 외국어 사용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긍정적 해석까지 다뤄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다만 사설에서 볼 법한 문장이 기사에 쓰여 아쉬울 따름이다. 2면 ‘잃어버린 라운지의 의미를 찾아서’는 과
단소리 쓴소리
채효림(경영 20)
2023.1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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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이 겹쳤음에도 790호는 알찬 취재와 문제의식을 갖춘 양질의 기사로 무장했다. 2면 ‘등록금위원회 제2차 토론회 개최, 인상뿐 아니라 원상회복까지 거론돼’는 제목만 봐도 기사의 소재뿐 아니라 토론회의 논조까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말미에는 등록금 액수가 이번달에 결정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독자가 주목해야 할 정보를 짚어준다. 이처럼 제목에서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 경우 독자에게도 강하게 인식된다. 그러나 기사에 드러난 핵심이 제목에는 반영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1면 ‘무단 투기 실험폐기물, 처리는 누구의 몫인가’
단소리 쓴소리
채효림(경영 20)
2023.1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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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방영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세 프로그램은 모두 전문가를 주축으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능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해법에 주력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이 주목받고 있다. 세상이 어떻게 잘못됐는지보다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가에 방점을 찍는 것이다. 이처럼 실질적인 변화를 바란다면 기사 또한 전문가 또는 책임자의 말을 빌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789호 보도면은 상세한 문제 제기에 반해 미흡한 대안이 아쉬웠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3.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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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기사라면 육하원칙에 따라 여섯 가지 기본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육하원칙을 완성하지 못한 기사는 독자에게 의문을 남긴다. 지난호는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를 잡아 문제의 핵심을 짚어준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반대로 필요한 정보가 빠져 군데군데 구멍 난 기사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1면에 배치된 두 기사가 특히 빛났다. 커버기사는 김 총학생회장의 말을 빌려 등록금위원회와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의 학생 비율이 저조함을 강조했다. 이어 사설을 통해 등록금 납부 주체가 액수 결
단소리 쓴소리
채효림(경영 20)
2023.09.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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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 우리대학의 여름방학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추경 확보부터 잼버리 대원 수용, 동아리 단톡방 성희롱 등 기삿거리가 넘쳐났다. 그런 만큼 서울시립대신문의 개강호를 펼쳐볼 날을 고대했다. 쏟아지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유일한 학내 언론이기 때문이다.787호의 보도면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독자들이 궁금할 만한 사안을 빠짐없이 다뤘음은 물론 다양한 시각의 학내외 인터뷰이를 취재했다. 특히 캠퍼스 반사경이 제 기능을 못한다거나, 그동안 대학원 총학생회가 부재해 대학원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에 닿지 못했다는 이야기 등 독자들의
단소리 쓴소리
채효림(경영 20)
2023.09.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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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 전체학생총회는 785호가 발행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에 진행됐다. 785호에는 전체학생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대의원회에서 가결했다는 기사까지만 실리게 됐다. 온라인 호외를 통해 5월 24일에 진행된 총회 결과를 빠르게 전한 후, 다음 호인 786호에서 상세한 보도를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주마다 발행되는 신문 특성상 빠른 보도가 필요한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학우들에게 먼저 전달해야 시의성 있는 보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2면 탑 기사인 입시전형 관련 기사는 상세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지만, 학보를 읽는 독자들이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6.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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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서울시립대신문의 레이아웃은 진부하다. 내용이 각기 다른 기사의 지면 디자인이 모두 똑같다. 기사의 오른쪽 상단에 사진이나 시각자료가 들어가고, 그럴듯한 일러스트가 지면 주변에 한두 개 배치된다. 독자들은 지금 당장 784호 지면을 열어보시라. 보도면을 제외한 5면, 6면, 7면, 8면의 기사 7개가 모두 똑같은 지면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단 784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학기 발간된 신문의 지면 대부분이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이번 학기 신문 레이아웃의 아쉬운 점을 세 가지 정도 이야기하고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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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이 지나며 어느덧 이번 학기의 서울시립대신문 발행일정 또한 반환점을 돌게 됐다. 남은 기간까지 열과 성을 다해 취재에 임할 기자 여러분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783호 보도 지면은 다양한 주제의 기사들이 지면을 알차게 채웠다. 신임 원용걸 총장 취임식 현장을 자세하게 보도한 기사를 필두로 교환학생, 총학 특별감사 관련 기사가 1면에 실려 교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면과 3면으로 이어지는 보도 기사들 또한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았다. 특히 교내 전동 킥보드 주차 문제가 여전히 개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5.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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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에 싣는 사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필자의 목소리가 반영됐는지 이번 782호의 사진은 781호보다 훨씬 좋은 사진을 사용했다. 1면의 대의원회의 보도사진부터 781호 1면 사진보다 생동감 있는 느낌이 들었고, 다른 기사들에서도 전체적으로 양질의 사진을 사용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현장감 있는 사진을 사용하시길 부탁드린다. 다만 덧붙여 당부하고 싶은 점은 전체적으로 사진에 대한 설명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사진 자체에 대한 단순 묘사뿐만 아니라 기사의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설명을 함께 써준다면 더할 나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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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단소리 쓴소리’에서 필자는 텍스트만큼이나 사진과 시각 자료의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자들이 신문 사진을 대하는 자세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필자는 신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면 상단 기사에 사용된 사진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중앙도 아닌데 그렇다고 측면도 아닌 애매한 촬영 각도와 관객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연단의 학생과 교수들이 한데 모인 산만한 구도는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지난 780호의 1면 사진과 삽입된 크기만 다를 뿐 촬영 장소, 구도 모두
단소리 쓴소리
한승찬(국사 18)
2023.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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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지나 ‘예전처럼’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2023년의 첫 ‘단소리 쓴소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 780번째 서울시립대신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780호 보도면의 아이템 선정은 시의적절했다. 무엇보다 학내의 굵직굵직한 이슈를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했던 것이 특히 좋았다. 총장 이/취임, 4년 만에 개최된 새내기배움터 등 중요한 주제를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4, 5면의 경우 서순탁 전 총장과 원용걸 현 총장의 인터뷰를 양측에 배치한 디자인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대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3.03.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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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총학생회 정기선거가 선거본부(이하 선본) 두 군데의 경선으로 진행됐다. 대면 유세 기간 동안 펼쳐진 ‘스위치(SWITCH)’와 ‘비비드(VIVI:D)’ 양측 선본의 열띤 선거운동이 인상적인 2주였다. 서울시립대신문 역시 이에 관심을 갖고 대학보도팀의 공동 취재를 거쳐 1면 전체를 정기선거 내용으로 실었다. 커버는 각 선본의 선거 유세와 공청회 현장이 장식했다. 부탑에는 각 선본의 핵심 공약 3개와 그 공약과 관련된 공청회 내용을 정리했다. 학생자치에 있어서 선거는 매우 중요한 행사인 만큼 본지에서 정성껏 취재했음이 느껴지
단소리 쓴소리
허인영(국사 19)
2022.12.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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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의 휴간을 끝내고 777호가 발행됐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발언으로 학내 논란의 중심이 된 우리대학 반값등록금 중단 이슈가 1면 커버에 자리했다. 이슈와 관련해 본지에서는 김 의장 측과 재학생은 물론 반값등록금을 도입했던 당시의 총학생회장들을 인터뷰했다. 반값등록금 유지를 반대하는 의견을 단순히 기사에 옮기는 데 불과한 것이 아니라 김 의장 측에서 지적한 반값등록금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그 타당성을 가려내고자 노력한 기사임이 느껴졌다. 기사 말미에는 반값등록금과 관련한 추가적인 취재와 후속 보도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2.11.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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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호는 그야말로 ‘오랜만에 캠퍼스의 활기를 온전하게 느끼게 해준’ 호였다. 1면부터 3면까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체학생총회, 동대문구 3개 대학 교류전, 인향제 등의 행사가 각각 지면 하나씩을 차지했다. 수업 방식 또한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캠퍼스가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보도 지면의 아이템 역시 다양해질 것이므로 앞으로의 신문이 기대되는 대목이다.1면 커버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성사된 전체학생총회 현장이었다.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커버에 실릴 명분이 충분했다. 또한 대면 수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2.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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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신문 제775호 보도면에서 가장 눈에 띈 특징은 과거 기사를 많이 활용했다는 점이다. 4면의 인터뷰 기사와 기사의 취지가 그러한 ‘보도 rewind’코너를 제외한 7개의 기사 중 4개의 기사가 서울시립대신문의 과거 기사를 언급하며 글을 전개했다. 단발성 보도에 그치지 않고 후속 보도를 통해 교내 사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점이 좋았다. 1면의 ‘계속되는 편입생 고충··· 해결 방안 없나’ 기사는 과거 기사 발행 이후 1년이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더해 편입생 자치회를 운영하는 타 대학 사례를 언급하며 해
단소리 쓴소리
서울시립대신문
2022.10.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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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화된 캠퍼스로 활기 가득한 학교의 모습이 지난호 신문에서도 여실히 느껴졌다. 학교가 살아나니 신문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12면 중 4면을 차지하는 보도면 기사 중 어느 하나 아쉬운 소재가 없었다. 신문 발행을 위해 억지로 짜낸 듯한 기사가 없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기자의 뚜렷한 문제의식과 날카로운 질문이 담긴 기사와 그렇지 않은 기사는 명확히 구분됐다.1면과 2면의 장애인 직원 고용률과 근무 환경을 다루는 기사는 교육공무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현 상황을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장애인 교직원의
단소리 쓴소리
김은정(도사 20)
2022.09.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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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철이 다가와서인지 1면 전체를 할애해 우리대학 인지도를 다뤘다. 설문조사 대상을 우리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고등학생과 타 대학 학생까지 설정한 점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기존 조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식이었다. 덕분에 다양한 대상들의 각기 다른 응답이 담겨 뜻깊었다.하지만 기사의 주제 의식이 인지도의 현주소에만 그친 점은 아쉽다. 기사의 절반 이상이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설로 이뤄져 있다. 인지도 개선을 위한 노력에 해당하는 내용은 기획처 담당자의 형식적인 응답에 불과했다. 1면에 들어갔어야 하는 기사는 2면의 누수 문제
단소리 쓴소리
김은정(도사 20)
2022.09.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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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년 만에 대동제가 다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큰 행사에 학교가 떠들썩해졌다. 서울시립대신문에서도 4면을 할애해 대동제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축제에 가지 못한 필자도 기사와 사진을 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했다. 그런데 지면을 보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후의 기성신문을 봤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3면에서 흡연구역 내 화재 문제를 다룬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보도면 대부분이 ‘축제 소식이라 그 기간 동안 학교에 다른 이야기는 없었는지’, ‘축제 스케치보다 의미 있는 내용
단소리 쓴소리
신유정(도사 19)
2022.06.0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