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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폐쇄적이고 안정지향적,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대학이 나서야"박병엽 : 우리대학 학생들의 가계가 다른 대학에 비해 약간 어려운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 부족 때문인지 우리대학 학생들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는 것 같다. 박성진 : 우리대학 학생들이 폐쇄적이고 도전
여론
정리 고득관 객원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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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방학 중 한산하던 캠퍼스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개강 첫 주는 수강 신청 변경 기간이기 때문에 출석을 부르는 일이 드물어 학생들은 강의에 참여하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활기를 넘어서 어수선함을 만들어낸다. 개강 직후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드는 일차적 원인 제공자는 학생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수선한 강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강
사설
배병우 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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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본래 학문의 장이다.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마음껏 찾아들을 수 있고 유익한 수업을 골라들을 수 있다. 그러한 다양한 경험 끝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게 된다. 배움의 욕구가 크고 아직 미래에 무엇을 할지 뚜렷한 계획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하나의 전공을 선택해서 그 전공 관련 공부만 하는 것에는 한계점이 많다. 자신의
여론
백다영 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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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정 조직 개편에서 국제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우리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제어학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국제교육원 설립 추진은 매년 국외 대학과의 교류가 중요시되고 빈번해짐과 동시에 우리대학이 국제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신창섭(법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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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명칭 변경 및 인력 재배치 예정홍보 교류팀에 대한 개편은 기대 못미쳐지난해 말부터 논의되어 온 행정 조직 개편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기획발전처는 “부서 명칭이 업무 성격과 맞지 않다거나 인력 배치가 효율적이지 못한 점 등을 바로 잡기 위해 개편을 기획했다”고 이번 행정 조직 개편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부터 전
여론
조재경 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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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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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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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서울시립대신문」 ‘자리배석 시스템 9월 6일부터 본격 가동’ 제하 기사는 새로 도입된 자리배석 시스템을 둘러싼 여러 견해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기사가 총학생회의 견해에 대해 오해를 가진 듯해 이를 해명하고자 한다. 먼저 총학생회는 지문인식기 도입에 반대했지만, ‘궁극적으로 자리배석 시스템 자체를 반대’했다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
단소리 쓴소리
한상원(철학 01) 총학생회 연사국장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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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정치권, 법조계 할 것 없이 사회 전체가 국가보안법 폐지 여부로 시끄럽다. 국가보안법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쪽이나 일부 개정이 필요하다는 쪽 모두가 나름대로의 논리와 설득력을 가지고 있지만 더 이상 국가보안법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해 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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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 혁신 포럼을 열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학구조개혁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대학은 신입생 충원률, 취업률, 예·결산 내역 등 학교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만 하며, 국립대는 통·폐합 및 연합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그간 문제가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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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서관 사물함의 재배정이 있었다. 이번 사물함의 재배정 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390여개의 사물함에 대해 선착순으로 토요일 8시에 배부를 한다고 학생복지위원회는 이야기했지만 추첨은 새벽 6시에 이루어졌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사람의 수가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마다 사물함 배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사설
ID : 김태중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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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에 우리대학과 학점 교류가 되는 강릉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하였다. 강릉대학교의 캐치프레이즈는 ‘환 동해권의 중심대학’인데 그에 걸맞게 강릉대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많았다. 대학 내에 중국어과가 있어 중국학생들이 30여 명 정도 있고, 러시아와 학점 교류가 되기 때문에 10명 남짓한 러시아 학생들이 강릉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과 어울리고 있었다.
사설
박병엽(세무 00)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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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의 비행 끝에 중미대륙에 도착했다.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뒤로하고 처음 발을 내딛은 곳은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라는 멕시코시티였다. 서울에서 자란 나에게 이 도시는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서울보다 더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크긴 크구나 생각했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커다란 눈을 가진 메스티소(유럽인과 원주민의 혼혈)들의 전혀 알아들
사설
이힘찬(도시행정 98)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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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온 나라가 중국성토에 법석이다. 중국문제라면 손사레를 치면서 “조용한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던 우리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중국은 적이 당황한 눈치다. 역사문제가 양국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발림이나 문제가 된 부분을 아예 삭제해 버린 것으로 볼 때 중국이 우리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이
사설
금희연 교수(국제관계학과)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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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교육이념은 진리∙봉사∙창조이다. 입학식 날 받게 되는 대학 요람의앞장에도 우리대학의 이념이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다. 우리의 교육 이념은 우리 공부의목표이며 우리대학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 이념을 기억하고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대학을 가정에 비유하면 교육이념은 가훈정도가 될 것이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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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학생들에게 복수 전공을 장려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무작정 복수 전공기회의 길을 열어놓기만 하고 구체적인 방침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학기부터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에도 주전공의 전공 시간과 복수전공을 신청한 학과의 전공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과에 따라서는 1학년에 개설되어 있는 선수과목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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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중앙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간적이 있다. 분명히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종합검색을 해보았을 때‘대출가능’이라고 나왔는데 열람실에서는 그 책을 찾을 수없었다. 한참을 찾다가 중앙도서관 직원에게 책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랬더니그 직원은 컴퓨터로 무엇인가 검색을 해본후“그 책 분실된 것 같은데요”라는 대답을했다.책이 분실되거나 훼손돼서 학생들이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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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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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04년은 대통령 선거해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거창하게 치러진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미국의 독립전쟁을 시작한 보스톤에서 가졌고, 공화당은 전당대회를 9·11 참화가 있었던 뉴욕에서 갖는다.보스톤 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 상원의원의 정치적 고향이고 미국의 독립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뉴욕 시는 9·11 테러로 미국이 당한
사설
뉴욕, 허드슨 연구소 최연홍 교수 (도시과학 대학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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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역사를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를 소재로 하여 문학적 창조를 행하는 소설가들의 작품을 보아도 이런 경향은 아주 강하다. 그러나 한번 차분하게 생각해 보자. 어떤 역사적 상황 속에서 어느 쪽이 선한 편이고 어느 쪽이 그 반대편인가 하는 것을 명료하게 판별해 내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실제에 있어서 그런 분
사설
이동하 교수 (국문학과)
2004.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