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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을 돌아다니다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포스터가 ‘범람’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가 붙여 놓은 포스터 위에 포스터를 다시 붙이고 그 위에 포스터를 붙여 놓는 식으로 해서 포스터 몇 장이 층을 이루기도 한다. 아니면 한 장만 붙여도 될 것을 몇 장씩 붙여서 다른 포스터 붙일 공간까지 잠식하기도 한다. 튀어야 하는 것이 포스터의 목적이기에 다른 포스터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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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어느 대학 못지않게 캠퍼스가 아름다운 대학이다. 나무가 많아 사계절 마다 독특한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른 캠퍼스와는 달리 차량을 대학 외곽으로 일방통행 시켜서 중앙보행로는 사람이 마음껏 다닐 수 있다는 점 또한 우리대학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앙 보행로가 아직도 아스팔트로 덮여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다니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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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다시 토지공개념제인가? 이 개념은 부동산 가격 급등과 투기가 극성을 부리는 한국적 상황의 산물이다. 그렇다면 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투기가 활개를 치는가? 그것은 토지와 주택의 본질적 특성에 기인하다. 토지와 주택은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공급되는 재화가 아니다. 적어도 수년은 걸려야 한다. 이러한 공급 탄력성은 가격상승을 불가피하게 한다. 여기에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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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의 발전 방향을 설정한 중기발전계획안 시안이 나왔다. 이번 중기발전계획안은, 대학발전의 장기적 마스터플랜의 수립이라는 측면만으로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대로 된 발전계획 없이 그때그때의 상황에 임기웅변으로 대처해 왔지만 이제는 뚜렷한 발전방향과 목표를 대학이 전진하게 되었다는 점은 큼 변화이다. 하지만 대학의 역량 강화에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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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대학특별징계위원회는 재심의를 통해, 학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정 교수를 해임했다. 당초 서울시는 정 교수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혐의 내용에 비해 그 징계 수위가 턱없이 낮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대학 본부가 재심의를 요청, 서울시가 해임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정교수의 행위가 헌법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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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검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계 서울시 대학 검도 연맹전이 지난 10월 4일 학생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0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대학에서는 중앙 동아리 검도부가 출전하여 단체전 3위에 올랐고 김원식(행정 01)씨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식씨는 “검도부가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 그리 좋지 않고 운동할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부원
사설
이신광 수습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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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시립대신문’의 1면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농민이오’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지난 기사는 우리나라 농업이 시장전면 개방에 따라 가격 경쟁에 뒤쳐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지적하였다. 그러나 지난 기사는 쌀 개방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치중한 나머지 다른 부분은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다. WTO 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은 농업 문제를 포
단소리 쓴소리
조재용 (영어영문 99)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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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직원체육대회를 속초에 있는 공무원 수련원으로 갔다. 여장을 풀고 잔디밭에 모여 레크레이션을 하는데 유독 한 직원이 앞으로 나와 노래하고 신나게 춤도 춰서 전직원을 즐겁게 하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다시 서울에 돌아와 우리 중앙도서관의 각종 시설 관리를 위해 시설과 직원에게 업무의뢰를 하게 되었다. 그때, 체육대회서 분위기 메이커였던 그 직원을
사설
안옥연 (중앙도서관 사서과)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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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학교에 차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학교 내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주차 요금도 타 대학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이라 차를 타고 오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정문까지 차를 타고 들어오면 주차권을 발급 받고, 출차시 요금을 계산하는 식이었는데, 요금은 재학생은 2,000원을 받고, 재학생이 아닌 사람들은 3,000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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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서관에서는 반납일을 넘길 경우, 그 넘긴 일 수에 따라 대출을 금지시키고 있다. 이 제도 자체는 그다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반납할 생각이 없고, 책을 더 이상 빌릴 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도서관의 대출 금지 제도가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하나 제안을 하자면 3달 이상 연체되어 있는 책은 강제반납(전화나 이메일같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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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200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23개 대학 가운데 종합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계열이 8위로 평가되었고 자연과학 계열, 공학 계열이 각각 19위, 21위로 나타났다. 학생 수 8,000명 이하의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한 소규모 대학에서는 우리대학이 종합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종합
사설
고득관 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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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대학이 우리대학과 다른 점은 공학부 학생은 전원이, 다른 학부의 학생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재학 중 방학이 없다는 것이다. 한 학년은 3학기 체제로(한 학기는 4개월), 졸업까지는 5년이 소요된다. 그 기간 중 24개월은 기업체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곳 학생들에게 방학이 없는 것에 대한 애로점을 물어 보니, 의외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2주 정도의
사설
정재필 교환 교수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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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통령이 “그 동안의 국민불신임에 대해 재신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재신임 국민투표의 헌법상 허용여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한 헌법적 판단을 하고자 한다. 재신임 국민투표와 관련된 헌법규정을 보면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사설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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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서울시립대신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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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석유위기와 기후변화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자력을 대체할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특히 원자력의 경우 핵연료를 추출하고 난 뒤의 처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오래 전부터 재처리시설이 가동된 프랑스의 라아그와 영국의 셀러필드 지역은 방사능으로 크게 오염됐
여론
이상원 전임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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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발생한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로 유명해진 곳 위도. 기자가 찾아간 날, 바람이 거세어 위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멈추었다. 여객항 한쪽에 펄럭이는 ‘서해 훼리호 참사 10주기’라는 현수막은 현재 위도의 어수선한 상황을 보여주는 듯 했다.지난 7월 14일 김종규 부안군수는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신청서를 전국에서 단독으로 제출했다. 그 전날까지도 김
여론
윤남진 전임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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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중앙도서관의 불은 꺼질 줄을 모른다. 시험기간에는 특히 더욱 그렇다. 시험 때문에 한창 바쁜 생활 속에서 우리대학의 성적 평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금 우리대학의 성적 평가는, 일부 교양 필수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이 상대평가로 이루어진다. 교수가 성적을 입력할 때, 50%의 학생들에게 B+을 주면 그 이상은 B+를 입력하는 것 자체가
여론
백다영 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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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총동창회장이 가지고 있는 명예를 바래서 총동창회장이 된 것은 아니다. 저렴한 등록금, 기숙사, 장학금처럼 좋은 조건에서 좋은 대학시절을 보낸 데 대한 고마음을 돌려주고 싶었다. 다른 동문보다 총동창회에 관심을 더 가지고 동창회 활동에 참여하다보니 주위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총동창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긴 것
여론
고득관 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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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기발전계획안 작성을 위한 ‘대학중기발전계획수립팀’이 구성됐다. ‘대학발전계획수립팀 위원장은 권기범 법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중기발전계획안 1차 초안은 이미 나온 상태이지만, 현재 최종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대학본부는 11월 중순경에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청회 형식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과거 발전계획안의 문제점 우리대학은 종합
여론
이정은 기자 김상곤 객원기자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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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만평
박철수
2003.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