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해주세요.


 
화상훈(경제 13)

거짓말이라도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보고 싶어요. 평소에 잘 들어보지 못해서 그런가 봐요. 연예인 누구 닮았다는 소리처럼 부담스러운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담백하게 잘생겼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윤서정(중문 16)

신입생인데 아직 과잠바가 안나와서 과잠바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또  ‘의사결정과 토론’수업에서 발표문이나 토론 준비로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힘들어요. 휴강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공혁(토목 16)

아버지에게서 요즘 일이 잘 풀린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아버지가 사업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요. 얼른 아버지 일이 잘 풀려서 아버지가 부담을 덜어내신 모습을 보고 싶어요.


 
강소정(화공 12)

지금 남자친구가 군대에 장교로 있는데 전화 와서 “오빠 내일 내려가”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 휴가까지는 한 달 정도 남았어요. 만약 남자친구가 지금 온다면 배봉탕이나 제2공학관 뒷길에 핀 꽃을 보며 같이 걷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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