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관 개관식이 지난 6일 새로 완공된 음악관에서 진행됐다. 개관식에서는 원윤희 총장과 음악학과 관계자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축사와 테이프커팅을 마친 뒤 음악관 내부를 둘러보는 시설투어를 끝으로 개관식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의 개관 음악회는 음악학과 학생들의 목관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1시간 동안 음악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준비한 무대와 함께 성악과 오케스트라 무대가 이어졌다. 개관식에 참가한 장유라(음악 16) 씨는 “이전 음악관은 낡고 좁아 불편했는데 이제 그런 불편한 점이 다 사라져 편하다”며 새로운 음악관에 만족함을 표현했다.


이번 학기부터 경영경제전문도서관의 자유열람석을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던 자유열람석 이용 시간이 이번 학기부터 2시간 늘어난다. 또한 시험기간에는 익일 오전 1시까지 자유열람석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경영경제전문도서관 김병호 주무관은 “중앙도서관과 법학전문도서관에 비해 경영경제전문도서관의 운영시간이 짧아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했었다”며 “자유열람석 개방 시간을 연장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용 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개강을 맞아 방학 중 오후 6시까지였던 자료 대출실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다.


백지원(환공 13) 씨와 이건주(환공 14) 씨가 지난 1일 일본 무로란 공업대학에서 개최한 국제학회 ‘EPAM 2016’의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했다. 두 학생은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의 지도 하에 참여했다. 한중일 3개국의 27개 기관 및 대학이 참여한 이번 학회는 ‘아시아 내 환경과 보건에 관한 연구 교류’를 주제로 다뤘다. 두 학생은 하수 찌꺼기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효율의 저하를 막는 방법을 내용으로 한 포스터를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씨는 “발표한 것에 대한 성취감보다 학회에 발표 된 다른 연구를 보면서 아직 모르는 세계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정경대학 토론 배틀’이 정경대 학생회의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예선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이며 정경대에 소속된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2인 1조의 팀을 구성해 정경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30일의 ‘구글의 한국지도 반출, 허용해야하는가’를 주제로, 21세기관 116호 정경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정경대 학생회 이동일 회장은 “평소 정경대학에 다니면서 사회과학도로서 사회문제나 학생자치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 문제를 제기할 만한 기반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정경대학 토론 배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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