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 교육관(이하 100주년 기념관)의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원윤희 총장, 김인호 의원, 김희식 교수회장, 유광수 대학원장, 설계사, 시공사 등 학교 안팎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건립공사 경과보고 ▲참석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마무리됐다. 총장은 “100주년 기념관을 준비하면서 학내외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컨퍼런스홀과 세미나실 등 100주년 기념관은 시민과 학생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55차 ‘포스트휴머니즘과 도시인문학 포럼’이 지난달 30일 창공관에서 열렸다. 도시인문학 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철학과 이중원 교수가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인정할 것이며,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를 주제로 다뤘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이 만들 미래의 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할 때” 라고 말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 도시인문학 과정(이하 도시인문학 과정)’이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미래관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평생교육원, 도시인문학연구소가 협력해 주최했다. ‘공유도시와 인문학적 가치’를 대주제로 10회에 걸쳐 다양한 소주제의 강의가 개설된다. 도시인문학 과정은 우리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도시인문학 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법학연구소의 학술지 「조세와 법」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됐다. 「조세와 법」은 법학연구소가 세무학과와 협력해 엮어낸 학술지로, 법학전문대학의 연구원들뿐만 아니라 세무학과 교수들의 글이 다수 실려있다. 「조세와 법」은 「서울 법학」에 이어 선정된 법학연구소의 두 번째 공식 등재지다. 장영철 법학연구소장은 “우리대학 연구소 중 두 개의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법학연구소가 최초”라며 “법학연구소와 함께 법학전문대학원과 세무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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