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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면제19기 독자위원회 _제698호를 읽고
김혜성(국문 13)  |  press@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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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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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면에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가지 못한 학생들도 내용을 잘 알 수 있게끔 정리해놓았다. 그러나 질의시간에 학생들이 무상등록금이나 학교 예산과 관련 있는 질문들이 아닌 대선 출마와 같은 본질에서 벗어난 질문들을 해서 정작 필요한 질문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들이 들려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생각했던 것보다 그다지 방해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던 것인지 의문이 든다. 만약 정말로 학생들의 이러한 태도가 문제가 됐었다면 문제 제기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모바일 학생증에 대한 기사의 경우, 학생회관 1층에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해주는 행사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 행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주변에서 도서관을 출입할 때 모바일 학생증이 인식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사례가 있었다. 다음호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취재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고령화사회와 경제의 미래를 연관 짓는 학술면 기사는 나름의 참신함과 흥미로움이 돋보였다. 다만 문장과 문장 사이 문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지적해본다. 마지막에서 두 번째 단락에 ‘이러한 노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문장은 앞의 문장과 문맥상 자연스럽지 않고 뒤의 문장까지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다. 차라리 뒷문장과 연결하여 ‘이러한 노력으로 일본의 전체 노동인력이 2012년 6280만명에서 2032년 기존의 예측인 5600만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5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식으로 적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두 기자가 남장여자 드라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문제점을 제기하는 식으로 전개되는 「시시콜콜」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그런데 모든 장르의 드라마는 현실적인 사회의 모습을 담기가 어렵다. 드라마라는 콘텐츠의 특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이 어떤지도 함께 답이 나왔을 것이다. 이미 기사에서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런 식의 접근도 시도해 볼만했을 것이다.

김혜성(국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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