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막바지에 들어선 남학생 휴게실
남학생 휴게실이 학생회관 208호, 209호에 들어섰다. 이전부터 온라인커뮤니티 서울시립대광장 등에서 남학생 휴게실 설치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몇몇 총학생회는 임시 남학생 휴게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작년 교학협의회에서 당시 총학생회 시:원이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 교육관 내 남학생 휴게실 설치를 제안했으나 대학본부 측은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총학생회 시:원은 남학생휴게실 설치를 위해 동아리연합회에 동아리방 재조정을 요청했다.

학생회관 208호와 209호를 사용하던 테니스 중앙동아리 UOSTC와 보드게임 중앙동아리 아발론이 동아리방을 학생회관 3층으로 옮겼고 빈 공간에 남학생 휴게실을 만들었다. 우승희 동아리연합회장은 “(총학생회의 공간 요청에)처음에는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중앙동아리로 승격한 동아리 중에서 하나가 이미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며 “동아리방의 수는 최대한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출 수 있도록 하되, 나머지 공간은 전체 학생들을 위해 내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학생 휴게실은 여학생 휴게실과 마찬가지로 학생처에서 관리한다.


글·사진_ 최진렬 기자 fufwlschl@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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