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축제 ‘Siesta’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획단장을 맡은 김민성 총학생회장은 “Siesta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시(Si)와 축제(Fiesta)의 합성어다. 라틴어로 이른 오후에 자는 낮잠을 의미하기도 한다. 바쁜 와중에 낮잠을 자다 꿈을 꿨는데 놀이공원이 나타났고 바로 그곳이 Siesta 현장이었음을 말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과 청춘응원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비와이·자이언티·다이나믹 듀오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학부·과 소모임들이 참여하는 배봉락페스티벌이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시민발언대·좀비게임·포토존이 운영된다. 추억의 오락실은 17일부터 진행되고 다음 날부터 아미커스·트루츠·칸타빌레 등의 동아리 공연이 시작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클럽파티가 오후 11시부터 자작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7,18일에는 에어바운스가 18,19일에는 디스코팡팡·스윙거·바이킹이 설치돼 캠퍼스 내에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일반 부스와 플리마켓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푸드트럭은 작년보다 한두 개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총학생회장은 “4일 내내 전례 없이 가장 큰 규모의 재밌고 꽉 찬 축제로 찾아오겠다.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 Siesta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2017 서울시립대학교 축제 Siesta’에서 알아볼 수 있다.


오성묵 수습기자 sungmook123@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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