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학교 구성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설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100주년기념관 건립으로 기존 기능들이 100주년기념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우리학교 시설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농관 3층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국제교육원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전농관 3층은 평생교육원이 위치해 있었다. 평생교육원이 100주년기념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창공관 4층에 위치하던 국제교육원이 전농관 3층에 들어섰다. 또 전농관은 국제교육원 이전에 맞춰 석면제거공사를 진행했다. 냉, 난방 시설 교체와 창호 교체도 이루어졌다. 공사를 담당한 최원준 주무관은 진행된 공사들로 “전농관 3층에 위치한 15개의 소강의실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학당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전농관에 국제화의 걸맞는 국제교육원이 들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학관 4층에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자리잡았다. 인문학관, 21세기관 등에 흩어져 있던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연구실과 행정실 등이 법학관 4층으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으로,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내 교수와 학생 및 직원들의 동선이 짧아져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 기자 shkim7@uos.ac.kr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