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관은 2017년부터 기획을 시작하여 지난 1월 완료된 설계공모에서 우리대학 출신 건축가인 건축사사무소 ODETO.A(오드투에이) 정은주, 이희원 건축가의 설계안이 당선되었다. 현재는 당선작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설계에 들어간 상황이다.
현재 미래융합관의 세부 설계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우리대학 김민수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 측에 요구한 바 있다. 시설과 정진규 주무관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로비 등에 학생휴게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의견이 있다면 학생회를 비롯한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에 건설될 미래융합관은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 환경공학부 3개 학과가 입주할 것이며 쾌적한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현재 제1공학관, 제2공학관, 자연과학관의 복도에 실험 기자재들이 어지럽게 나와 있다”며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실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록 기자 rkdfhr1234@uos.ac.kr
최강록 기자
rkdfhr1234@uo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