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 김경모(국제관계 99)씨와 금혜진(국제관계 02)씨가 ‘2004 전국 대학생 안보토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7개 대학의 대학생, 사관생도, 지도 교수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3일간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열렸다.

‘미래 국방과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인 금혜진씨는 “미래전은 정보와 첨단무기 사용이 중요하다. 이에 여성들의 전투 참여가 현재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미래 여성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제테러리즘의 원인 및 대응’에 대해 토론한 김경모씨는 “토론 주제와 질문이 시사적이고 다양한 논의를 포함하여 까다로웠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교수들이 강조했던 논점들이 토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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