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과학 특성화 지속적으로 추진

대학정보공시제가 우리대학에게 끼치는 영향은

‘대학구조방안’에 포함되어 있는 대학정보공시제가 많은 사립대학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학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수험생들은 해당 정보를 갖고 대학 선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대학은 정보를 다 공개해왔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이번 개혁방안의 요체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이다. 그렇다면 대학의 특성화가 주요 과제일 것이다.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과학’ 분야 특성화에 대한 장기적 플랜은 있는지

‘도시과학’ 분야에 대한 특성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이번에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도 도시과학 분야 특성화에 대한 우위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하지만 대학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특성화로 집약되어서는 안된다. ‘도시과학’ 특성화는 유지하되 다른 학과들 또한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현재 학과별로 장기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2007년까지는 현재 마련된 중장기발전계획에 근거하여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다.

지속적인 교수충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대학의 대응 방안은

우리대학의 교수 충원율이 68%이다. 그래서 해마다 가능한 많은 교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수 충원율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자료이므로 교수 충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국고 일반회계와 대학 기성회계를 통합한 ‘대학회계제도’를 도입한다는 말이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계획이 없는 이유는 이에 대한 어떠한 법안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안이 마련되면 그에 따라 움직여야 할 것이다. 법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획을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

지방대의 경우 연합대학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대학의 입장은

우리대학은 통합보다는 이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즉, 서울의 여러 대학과 대학 간 학과 간, 학문 교류의 문을 넓혀야 할 것이다. 학술 교류 협정이 이와 같은 예이다. 대학 간에 부족한 부분을 서로 교류해 나아가는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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