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리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중랑구청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대학은 2009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는 서순탁 총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우리대학 교직원 및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김민수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학부생, 외국인 학생들, 지역 봉사단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서 총장은 “짧은 시간의 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의 의미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직접 담근 4톤의 김치는 포장해 중랑구에 거주 중인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에 우리대학 학생회관 2층 도전룸에서 2019학년도 제1회 인권의식증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14일에 2단계 심사 후 수상작 10개가 선정됐다. 본 공모전은 학내 구성원의 인권의식(평등과 상호존중) 증진 및 인식 개선, 우수 작품 발표 및 전시를 통한 인권침해 예방 효과, 인권친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문화 확산 등 총 세 가지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필 ‘A씨의 마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준수(철학 16) 씨는 “작품 속 등장인물이 실존하는데 그 분이 불쾌해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며 “작품을 읽고 공감해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