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인들이라면 한두 번쯤 겪어봤을 불편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선 화장실에 비누가 제대로 있는 곳이 별로 없다. 화장실에 비누는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물품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일일이 비누를 가지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휴지에 대한 건의도 하겠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세면대 옆에 두루마리 휴지가 있고 좌변기 옆에도 같은 휴지가 있다. 그런데 화장실에 있는 휴지가 너무 억세고 종이 같아서 불편함을 느낀다. 물론 세면대 옆에 있는 휴지는 손을 닦을 때 사용하므로 상관없지만, 좌변기에 있는 화장지는 부드러운 재질의 화장지를 비치했으면 좋겠다.

비록 전체의 불편은 아니라 해도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작은 불편부터 개선함으로써 나날이 발전하는 시립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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