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박득운(국사 19)

호빵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차가워진 손으로 호빵을 만질 때의 따뜻함은 언제나 좋았던 것 같다. 또 단순한 외형임에도 속에는 팥, 피자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다.

배상권(건축 20)

어렸을 때 겨울이 되면 부모님께서 동네 가게 호떡을 사주셨다. 기름기 가득한 팬 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호떡이 생각난다.

 

김해진(세무 20)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쭉쭉 늘어나도 달달한 찹쌀떡을 먹었던 것이 떠오른다. 할머니 댁에 가면 찹쌀떡을 파시는 아저씨의 우렁찬 목소리 들리던 것도 생각난다.

조원용(건축 20)

추울 때 뜨끈한 어묵 국물을 호호 불면서 마시면 바다의 향기를 느끼며 속이 쭉 풀리는 기분이다. 속이 따뜻해지면서 포근한 기분을 느끼는 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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