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달 15일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우리대학은 도시과학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와 AI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서울시가 가진 방대한 양의 보건·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설립해 빅데이터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서울디지털재단 등과 대도시 문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융·복합 분석을 통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2개 연합체 참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2021 캠퍼스 풍경 사진 콘테스트 ‘내 폰 안의 시립대’가 진행 중이다. 내 폰 안의 시립대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캠퍼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오는 12일까지 우리대학의 모습을 담은 작품과 작품명, 작품설명을 적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결과는 오는 30일에 발표된다. 작품은 최대 3점까지 찍은 시점에 관계없이 제출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중앙로에 전시된다. 학생부문에서는 20작, 교직원 부문에서는 10작이 선정될 예정으로 부상으로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학생과 담당자는 “내 폰 안의 시립대가 학교에 많이 오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처음 진행되는 콘테스트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자연과학관에서 제57회 환경원예전이 열렸다. 환경원예전에 전시되는 국화작품과 실내원예장식, 화훼공간장식 등 다양한 작품들은 학과 소모임에 소속돼 있거나 ‘원예미학’ 강의를 듣는 재학생들이 제작한다. 이은서 환경원예학과 학생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전에는 매년 총장님을 포함해 귀빈 분들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환경원예인의 밤’ 행사로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는 전시만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한 환경원예전은 학생들에게는 실제 생산활동 참여와 화훼 품종 구분의 기회를 주고 학내 구성원과 시민에게는 화훼 감상과 문화활동의 공간을 부여함과 동시에 우리대학과 시정을 홍보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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