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부터 우리대학 정문 안내소는 증축공사 중이다. 시설과 담당자는 정문 안내소 증축공사의 목적에 대해 “내부 이용자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면서 “화장실 공간을 넓히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때문에 내부 사용자에 대한 편의 부분에서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 안내소 증축공사는 오는 12월 30일 완공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2019~2020학년도 전·후기 학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학위복 대여주간이 운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학위복 대여주간이 시행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여주간에는 코로나19로 졸업사진을 찍기 어려웠던 2019학년도 학사학위 수여자들도 신청대상으로 포함됐다. 교무과 담당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신청 인원이 많았다”며 “예약제 운영과 타인 대여 금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위복 대여주간이 재개되자 교내에는 마지막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한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띄엄띄엄 이어지고 있다. 2020학년도 전기 졸업생 장지훈(스과 15) 씨는 “지난 2월에는 학위복을 빌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학위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졸업이 실감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우리대학 공과대학과 도시과학대학 7개 학부과가 교육부 산하의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021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받은 학부과는 공과대학 5개 과(기계정보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토목공학과, 컴퓨터과학과)와 도시과학대학 2개 학부과(건축학부, 환경공학과)로, 그중 기계정보공학과와 환경공학부는 ‘최우수’ 등급을, 화학공학과 등 5개 학부과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시행하는 공학교육인증제는 학과별 교육목표 달성 여부와 졸업생의 학습성과 등을 평가·인증해 학과의 공학교육 수준이 국제적 수준과 동등함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장서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교수진의 교육개선 활동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