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100주년기념도서관 A/V룸에서 제4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휴먼라이브러리’가 진행됐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 미혼모협회 인트리, 우리대학 학생과 사회공헌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제는 ‘오늘의 나를 말하다’로 40대 미혼모 3명이 연단에 서서 미혼모로서 겪은 직·간접적인 차별 등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학생과 이현창 담당자는 “이론이 아닌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미혼모를 지지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여성복지론>과 연계돼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 담당자는 “2학기에도 관련 수업과 연계한 미혼모 특강 진행을 시도 중”이라며 “수업을 듣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와서 강연을 듣고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에서 미래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팀에게 △제품개발 △인증지원 △홍보마케팅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업 활동 공간 및 시제품 제작 기자재 등도 제공된다. 창업동아리는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창업을 위한 계획서와 발표 자료 제출을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창업지원단 김혜정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14시 UOS크로스포럼 자유융합대학 명사 초청 특강이 미래관에서 열린다. UOS크로스포럼 자유융합대학 명사 초청 특강은 지난해 5월 우리대학 구성원의 기초 소양을 증진시키고 대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오는 18일 15시까지 UOStory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교내 카페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번 특강 강연자는 『공부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김영민 교수다. 의사소통교실 이범용 담당자는 “해당 특강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과정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도시과학연구원에서 ‘제3기 세계 대도시 탐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생 4인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해야 하며 도시과학대학 소속 지도교수 1인 참여가 필수다. 지원자는 모두 도시과학대학 소속 학생이어야 하며 3개 학과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김유경 도시과학연구소 담당자는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송석휘 교수님의 의견에 따라 각 전공이 가진 다양한 시각으로 대도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개 이상의 학과로 정했다”며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위한 송 교수님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첫 진행 이후 2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열린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도시를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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