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영대학(이하 경영대)이 서울시설공단과 네이버와 연합해 사회 공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영대 내 교과과정 개설 △산학 연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관련 교육 △학술정보 교류와 자문 제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은 네이버 웹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담당한 경영대 강영선 교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상점에 대한 컨설팅 기회를 받고 학생들은 현장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우리대학 도시인문학연구소는 ‘디지털 폴리스의 폐쇄적 공동체 다시보기: 디지털 병리, 가상, 배제, 협력’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현대도시의 폐쇄적 공동체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고찰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화하는 도시 공동체의 쟁점을 조망하고 디지털 폴리스의 현재와 미래를 2부에 걸쳐 논의했다. 1부에서는 디지털 병리와 가상을, 2부에서는 디지털 배제와 협력을 다뤘다. 학술대회를 담당하는 도시인문학연구소 김건 교수는 “다양한 배경의 폐쇄적 공동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과 도시공학 외에도 순수과학이나 사회과학 등을 전공한 교수님들과 연구진들이 참여해 폭넓은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결과물은 스프링거 네이처의 북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15시 UOS크로스포럼 ‘WRITE CLEARLY!’ 영어 글쓰기 특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어 글쓰기 특강의 내용은 영어 글쓰기의 전반적인 구조와 흐름, 글쓰기에서의 강조할 점, 불필요한 단어를 줄이는 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우리대학에서 <대학영어S>를 가르치는 Keith Woogerd 교수다.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담당자는 “2019년 1학기까지 비교과로 운영되다가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영어 글쓰기를 어려워해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영문법적으로 옳은 표현이지만 원어민이 봤을 때 틀린 표현을 잡는 게 주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까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2022학년도 1기 UOS 학습공동체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대학 재학생 3~5인이 팀을 이뤄 ‘진리’, ‘창조’ 중 학습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봉사’는 개인별로 신청받는다. 진리팀은 논문을 읽는 등 문헌분석 위주의 학습공동체다. 창조팀은 공모전 등 외부 활동을 주로 한다. 봉사팀은 서평 작성,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러나 봉사팀은 지원 기한이 지난 20일까지로 마감됐다. 진리, 창조팀은 오는 26일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을 늘려 이번 학기에는 ‘진리’ 3팀, ‘창조’ 16팀, ‘봉사’ 1팀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 발표는 6월 초 이뤄질 예정이며 선발 대상팀에게는 활동비 60만원을 준다. 교수학습개발센터 담당자는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거나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3일 14시 ‘비전공생 AI 개발자로 취업하기’의 두 번째 특강인 ‘어쩌다 인공지능 개발자’가 21세기관 102호에서 열린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러닝앤코에서 IT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박종문 개발자가 진행한다. 특강에선 △IT 회사가 학부생에게 원하는 것 △취업 포트폴리오에 인공지능과 데이터리터러시 역량 추가하는 비법 △수학/코딩지식 없이 개발자로 성공하는 비밀 △비전공자의 인공지능 공부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신청은 특강 전날까지 가능하며 UOStory에서 할 수 있다. 특강을 주관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이번 특강은 IT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도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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