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유경선(수학 00) 문리대 학생회장 후보

출마 동기는

학우들 속에서 존재하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단지 행사를 위한 단체가 아닌 공동체 지향적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어떤 방법으로 학생회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문리대 학생회는 9개 학과를 이끌어가야 한다. 학과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학우들 속으로 직접 들어가 문리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단대 학생회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학과 학생회도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학과 학생회 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학과 학생회를 강화하겠다. 또한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함으로써 문리대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내겠다.


다음 학기부터 문리과대학이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으로 분리된다. 문리과대학 분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리과 대학 분리를 결정한 것은 대학 본부이다. 그러나 문리대 학생회를 나눌 것인지는 문리대 학생들이 결정할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 문리대 정기총회를 열어 단대 분리에 따른 각 단대별 학생회를 세울 것인지 의견 수렴하겠다.


문리대 학생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문리대 학생회는 학과 학생회와 총학생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사람도 허리가 튼튼해야 건강하다. 따라서 문리대 학생회가 매끄럽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리대 9개의 과를 어떻게 모아야 하나 그것이 고민이다. 이번에 기조가 ‘학생 안에서 학생회를 찾자’이다. 큰 문리대의 기치 아래 학우들을 잘 묶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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