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100주년기념관 307호에서 ‘제3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미디어데이는 대학언론사와 서울시립대언론인회(이하 시언회)가 함께하는 동문 멘토링 행사다. 언론계에 진출한 동문과 학부생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미러링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토크쇼 형식으로 기자, 방송 pd, 아나운서 직군에 있는 시언회 동문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언론고시 준비 방법과 업무 현장 상황, 전망 등과 관련된 질문에 패널들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상도 시언회 회장은 “31년간 기자로 생활하며 많은 동문을 만났지만 실력이 있고 출중하면서도 연대 의식이 약한 것이 아쉬웠다”며 “미디어데이를 통해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미래혁신원 IR 센터에서 오는 15일까지 2022 학생기획평가단(이하 학기평)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학기평은 학생이 직접 우리대학에서 참여하고 싶은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지역 상생 프로젝트 등을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2022학년도 1~2학기 재학 중인 학부생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 혜택으로 총장 수료증, 단복, 활동 장학금, 비교과 포인트가 지급된다. 미래혁신원 IR센터 이다인 담당자는 “이전까지 학기평은 모니터로서 역할이 강조됐다”며 “이전의 역할이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면 올해부터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가장 중요시 한다”며 “평소 기획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교내외 활동에 대한 갈증과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 모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전농관 306호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방문 특강이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로 ‘이스라엘과 한국의 관계: 새로운 서구 정책을 할 때’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의 평화 실현과 주변국과의 이해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과 이스라엘은 비극적인 역사와 가난을 경험했지만 부족한 천연자원 속에서 혁신과 성실로 번영을 이룬 민족이라는 공통점을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한 약 50명의 학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통역은 제공되지 않았다. 행사를 총괄한 국제교육원 담당자는 “향후 이스라엘 대학 중 산학협력이 활발한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0시 14분 정보기술관 인근에 있는 환경원예학과 국화 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를 위해 소방인력 81명과 소방장비 20대가 동원됐으며 불은 약 15분 만에 꺼졌다. 늦은 밤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복재와 국화 모종 등 온실 내부 집기류와 비닐 일부가 소실됐다. 현재 화재감식반이 현장을 조사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진화를 담당한 동대문소방서는 “비닐 온실 내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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