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조경학과 학생들이 설계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핼러윈 가든이 지난달 2일부터 전시됐다. 핼러윈을 기념해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원 중 우리대학 학생들이 설계한 ‘함께가든’은 오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조경학과 2학년 전공수업 <정원및외부공간설계스튜디오>에서 2인 1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각 분반에서 한 팀을 선정했다. 권솔지(조경 20) 씨는 “학교 내부를 설계할 때는 하고 싶은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정해진 예산과 에버랜드 측의 요구사항을 고려해야 해서 어려웠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직접 조성한 에버랜드 조경을 보니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제3기 도시미래인재 양성프로젝트(이하 도시미인 프로젝트)의 최종보고 발표회가 진행됐다. 도시미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과학 전공 학생과 교수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 해외 자매 우호 도시의 정책을 연구하고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한다. 제3기 도시미인 탐사대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 중 30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싱가포르를 탐방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홍시올(도사 22) 씨는 “싱가포르의 도시계획과 수변 공간을 참고해 서울시의 수변 공간 접근성 개선 방안을 연구했다”며 “다양한 지식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제4기 도시미인 탐사대 모집 공고는 도시과학대학 소속 학과별 공지사항에 이번달 내 올라올 예정이다.

우리대학이 UN 세계 기초과학의 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과학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 오는 14일 음악관 UOS 아트홀에서 △융합응용화학과 △수학과 △생명과학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기초과학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15일에는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융합응용화학과 △통계학과 △수학과 △환경원예학과 총 8개 실험실에서 기초과학실험이 운영된다. 김광일(토목 22) 씨는 “해당 행사가 우리대학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과학 뿐만 아니라 타 분야로도 발전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이야기 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학생과에서 시대살롱 시즌 2 모더레이터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시대살롱은 우리대학 내에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커뮤니티다. 모집 대상인 모더레이터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모아 프로그램 계획을 짜는 시대살롱의 기획 단계를 담당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발언권을 부여하고 소통 시 발생하는 문제를 중재하는 등 모임 전반을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학생과 이현창 담당자는 “모더레이터는 비교과 별별포인트와 봉사 실적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수평적인 관계에서 이뤄지는 소통 활동을 운영해보는 경험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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