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대학 10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 시민강좌 ‘데게가 본 70년대 한국’이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의를 진행한 에카르트 데게 교수는 일제강점기 당시 활동한 지리학자인 헤르만 라흐텐자흐 이후 한국을 연구하는 유일한 독일 지리학자다. 데게 교수는 지난 2013년 우리대학 박물관 특별전 ‘1950’s 서울의 기억 전’을 관람하고 그가 소장한 사진 자료 약 2만 8천 점을 기증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독일 현지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독일어로 진행됐다. 우리대학 참여자들에게는 한국어 강의 원고가 제공됐다. 강좌를 주관한 박물관 김버들 담당자는 “좋은 강연 해주시고 평생 한국을 사랑해주신 데게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UOS AMBASSADOR WEEK’와 파견교환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UOS AMBASSADOR WEEK에서는 지난해 1학기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파견 간 교환학생들의 경험 발표가 진행된다. 파견교환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4일 우리대학 내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1차 국제교육원 설명회와 다음 달 22일 파견 교환학생 지원 서류와 방법 등 지원 세부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2차 국제교육원 설명회로 계획돼 있다. 국제교류과 황지원 담당자는 “우리대학은 모든 대륙에 300개 넘는 자매교와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이 오는 28일 열린다. 29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우리대학과 서울디지털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이 매년 공동 개최한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 방문하거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최 목적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서울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더 나은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서울시 산하기관 주요 인사, 세계 석학들이 참석해 깊이 있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담당자는 “빅데이터·AI 기술이 거대 도시 서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라며 “특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면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권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