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제14회 양구 국토 정중앙기 추계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서 스포츠과학과 축구 동아리 ‘아주르’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대학 동아리 축구대회다. 아주르는 지난해 준우승, 지난 5월 8강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서 단 1점의 실점만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MVP를 차지한 아주르 골키퍼 제갈웅(스과 22) 씨는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16강과 8강 경기에 진행된 2번의 승부차기에서 연이은 선방을 보여줬다. 지도를 맡은 스포츠과학과 오유성 교수는 “힘든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고 열심히 운동해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일 100주년기념관 체육관에서 기획과와 SNS 홍보기자단 ‘시:선’이 주관한 ‘시대골든벨’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우리대학 관련 지식을 묻는 28개의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한 100명의 학우는 한정판 이루매 담요와 방석을 받았고 △애플워치 △서브웨이 상품권 △강촌수련원 숙박권 등이 상품으로 준비됐다. 행사 중간에는 중앙 치어리딩 동아리 아미커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선 한지훈 회장은 “우리대학과 시:선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큰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었는데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배봉관에서 ‘도시 연구자와 함께하는 운산고등학교 공간혁신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운산고 창체 동아리 ‘건축학 개론’이 우리대학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에게 만남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행사에는 도시공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건축학 개론이 논의하고 있는 운산고 공간 혁신 제안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제안 내용에는 급식 조리사를 위한 휴게공간과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학습 문화 카페 설계안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도시공학과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도시설계 연구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수는 “자신과 이웃이 처한 환경을 개선하려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 받았다”며 “실현 과정에서 실제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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