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시기가 있습니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길이 맞는 걸까. 때로는 출발의 기로에서 고민과 걱정이 나를 앞서기도 합니다. 새 여정을 앞둔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건네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DAY6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입니다. 

앞으로 수도 없이 찾아올 희망과 절망. 우리는 살아가며 ‘차가운 웃음’도 ‘기쁨의 눈물’도 필연적으로 겪게 되겠죠. 어떤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늘 도전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훗날 내 모습을 되돌아봤을 때 더 나은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죠. 밝고도 당찬 멜로디에 더해진 원필의 청량한 음색은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반복해 듣다 보면 슬픔과 좌절이 가득하더라도, 행복은 반드시 올 거라 믿으며 힘겹던 순간조차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행운을 빌어 줘”, “내 앞길에 행복을 빌어 줘” 이 노래는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화자에게 이입을 하면 스스로 행복을 비는 느낌이기에 더욱 자신감이 솟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변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당당한 태도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응원이 있다면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큰 위로가 됩니다.

많은 사람이 새 도약을 펼치는 3월. 지난해 2월 발매된 ‘행운을 빌어 줘’는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각자가 처한 사정은 모두 다르겠지만 이 노래는 저마다의 네잎클로버가 되었습니다. 듣는 것만으로 힘이 되고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소망합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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