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해 학사학위 1226명, 석사학위 534명, 박사학위 69명으로 총 1829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서순탁 총장은 식사를 통해 도전 정신 그리고 타인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졸업생은 소속 학과의 건물과 이루매 동상, 정문 등에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기념했다. 졸업을 맞이한 안영은(도행 19) 씨는 “졸업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후배들에게는 대학생활 동안 하고 싶은 것을 전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약 5년 만에 완공된 시대융합관 준공식이 개최됐다. 시작에 앞서 중앙풍물굿패 동아리 얼씨구의 풍물놀이와 내빈들의 기념식수가 있었다. 식은 △건립 경과 보고 △건립 영상 시청 △유공자 감사장 수여식 등을 거치며 약 50분간 진행됐고 이후에는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서순탁 총장은 “좋은 환경이 훌륭한 인재를 만든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건립 이유를 밝혔다. 축사를 맡은 서울특별시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립대를 서울시의 자랑으로 여기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제교육원에서 서울국제여름학교 재학생도우미(Peer Advocate)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우리대학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도우미는 외국인 학생의 캠퍼스 이용과 수강신청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는다.  또한 환영회와 송별회 같은 여러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은 △학부 누적 평점 3.0 이상인 자 △본교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한 학부생 △영어로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이다. 국제교육원 담당자는 “여름방학 동안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교내에서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데 좋은 과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