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문화평론상]을 공모합니다. 공모 주제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입니다. 

우리의 문화는 이상적인 사회와 공간에 대한 상상력들로 가득합니다. 에덴과 극락정토, 아르카디아와 무릉도원 등이 보여주듯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언제나 이상향을 상상해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언제나 끔찍한 세상을 재현해왔습니다. 새로운 ‘멋진 신세계’나 빅브라더의 사회를 상상하는 것은, 결코 끝나지 않는 문화적 과제입니다. 이러한 상상력 안에는 우리가 어떠한 사회를 건설하거나, 혹은 경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식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이러한 유토피아 및 디스토피아의 사회문화적 의미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의 치열한 고민과 분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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