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100주년기념도서관 테마전시 ‘다른 우리, 공존을 외치다’가 진행된다.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0주년기념도서관 전시서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자료로는 △청년 빈곤문제 △비혼 입양가정 사례 △동물권 등 총 10개 분류에 해당하는 도서, 영화 DVD, 음반이 마련됐다. 세 종류의 전시 자료 모두 100주년기념도서관 자료열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사서과 장지혜 담당자는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안전망을 형성하는 것과 같다”며 “미래를 주도할 시대인들이 이러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지난 27일 우리대학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우선협상자로 신규 선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 주도하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과 2년 이내 졸업생, 지역 청년이 취업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달을 기점으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5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은 진로·취업 상담 전문가의 상시 상담과 청년 특화 원스톱 진로 취업 서비스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미래지원센터 박희영 취업역량지원팀장은 “상시 상담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돼 4월부터 하루 6회 정도 시행될 예정”이라며 “학생미래지원센터에 언제든 찾아오셔서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갤럭시 스튜디오가 열린다. 본 행사는 삼성전자가 여러 대학을 돌며 진행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in campus’의 일환으로 평일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캠퍼스 게임 리그 △캠퍼스 폰트 콘테스트 △S23 photo Booth 등이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S23 photo Booth는 스튜디오에서 2개 이상의 체험을 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학과 별 방문율을 집계해 방문율이 가장 높은 학과에 중간고사 간식을 지원하는 ‘과 대항 출첵 배틀’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를 이용한 함소정(자전 23) 씨는 “입학 직후 동기들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며 대학의 생동감을 만끽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달 15일 제30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서 최효정(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씨와 안지훈(지능형반도체학과 박사과정) 씨가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반도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초록 접수 및 참여 인원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 씨는 유기태양전지 연구로 ‘SK하이닉스상’을, 안 씨는 지능형 반도체 Chip 설계 연구로 ‘CDC 우수설계상’을 받았다. 안 씨는 “새로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고자 했다”는 참가 계기를 밝히며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한 연구를 의미 있는 자리에서 발표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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