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14시부터 16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동대문구 보건소 주최로 통합건강증진캠페인이 열렸다. 해당 캠페인은 우리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절주, 영양, 금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건강한 식습관과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며 음주위험체질 검사, 무알콜 칵테일 시음, 영양표기법 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신혜현(전전컴 20) 씨는 “무알콜 칵테일도 맛있었고 테스트를 통해 음주위험체질을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주섭(전전컴 17) 씨는 “술을 자주 마시는 터라 에탄올패치 테스트를 통해 음주위험체질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체험이 유익했다“며 ”이런 캠페인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원용걸 총장은 미국 시러큐스대 켄트 시버루드 총장, 건축대 마이클 스픽스 학장 등 약 17명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총장은 지능형 반도체 분야와 공과대학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정을 확대하는 데에 합의했다. 이번해 여름방학 건축학부 교수진과 학생단의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환학생 등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제교류과 신은화 담당자는 “미국에서도 우수한 대학으로 꼽히는 시러큐스대와의 협력은 앞으로 다른 대학과의 협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환학생 등 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우리대학이 ‘2023년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사업(행복과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노숙인과 저소득층의 자존감 회복과 정신적 빈곤 탈피를 위한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대학은 서울시의 복지시설 37개소를 담당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주 활동은 인문학 기본강의와 체험학습이며 이 외 특강, 합동 수료식(전시회), 졸업여행도 포함된다. 총괄 담당자인 인문대 김광일 부학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꺾이지 않는 마음을 키우고 일상적 생활을 회복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편견과 혐오 없이 수강생들을 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9일까지 창업지원단에서 2023 캠퍼스타운 시대 ‘창’을 선발한다. 시대 ‘창’은 서울시 거주 예비 창업자와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은 우리대학과 청량리역 인근 창업 보육시설에 무상 입주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연구소, 기술, 소셜분야 창업자 32팀 내외와 예비창업자 13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창업 동아리 네트워크 행사가 열려 네트워크 행사 참가 팀들이 시대 ‘창’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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