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학생회관 학생미래지원센터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 김범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재학생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신인철 학생미래지원센터장의 경과 보고로 시작됐으며 센터장 임명장 수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1 진로·취업 상담, 각종 진단 검사(MBTI, 버크만, 갤럽강점) 및 컨설팅,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취업 종합 솔루션, UOS 잡스쿨 등)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지난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황선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오는 10월 동대문구와 협력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우리대학과 서울대학교가 학술교류, 학생교류, 학점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인정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공동연구사업 추진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행정, 경영, 관리 등 학문연구 지원에 필요한 분야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한다. 협약서는 5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별도 통지가 없는 한 매년 자동 연장된다. 교무과 담당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비 절감, 교육의 질 향상,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내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20일 음악관 UOS 아트홀에서 음악학과 전공선택 과목 [앙상블 연주 기획]의 ‘점심 클래식 추천’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는 음악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오후 12시 10분, 1시 1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나눔 콘서트이다. 특히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입장료 대신 신라면 한 봉지를 받아 전농2동 동사무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음악학과 신호철 교수는 “[앙상블 연주 기획]은 4명이라는 적은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이지만 기획부터 연주자 섭외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학생들에게 힘을 주시고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시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30일 미래관 B201호에서 도시인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BC 최별 PD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4500만원짜리 폐가를 샀습니다: 도시와 로컬을 오가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일구어나가는 것’이다. 최 PD는 귀농귀촌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느른’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에는 전라북도 김제의 115년 된 폐가를 수리해 이웃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 강연에서 최 PD는 오느른 채널을 운영하는 과정과 네트워크 기술의 기능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가능하다. 도시인문학연구소 유인혁 교수는 “대안적 삶이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